제 1 일 사랑의 예수님
예수님을 닮은 삶 나는 주님의 제자가 되어… 주님의 거룩한 신부의 삶을 살리라…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닮는 것 입니다. 신앙의 목표는 예수님처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는다는 것 은 예수님과 똑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똑같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 과 동행하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며 예수님과 삶을 공유해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홀로 하나님 아버지와 일대일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예 수님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능력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표적인 성품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 때문에 감격하고 주님의 사랑에 의해 행복을 누립니다. 우리가 주 님의 사랑 가운데 거할 때 온전히 주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임하 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 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이 땅에 오셨고 우리를 사랑 하셨기 때문에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보혈을 흘리신 까닭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었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심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주님을 진정 사랑한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과 같은 사랑을 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셨듯이 우리도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듯이 우리도 주님 을 위해 목숨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 있어서 우리가 전부 이듯이 우리에게 있어서 주님이 우리의 전부가 되어야 할 것입니 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아니하셨으니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받으셔야 할 것이 참으로 많으십니다. 주님은 얼마 든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지만 주님 은 당신 스스로 뭔가를 받기를 원치 않으시며 오히려 우리로 하여금 형제를 사랑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형제를 사랑 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든지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어찌 눈에 보이지 않으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 4:20)
거룩하신 예수님
예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 하실 때에도 거룩한 모습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물론 우리 인간 까지도 거룩한 모습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 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드셨을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만드셨습니다. ‘형상’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첼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형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형상’은 눈에 보이 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영이신 하나님이시 지만 하나님을 나타내는 영적인 형상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 나님을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영의 눈으로는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영적인 형상을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드셨습니다. ‘모 양’이라는 말은 <데무트>인데 이는 무엇과 ‘닮음’이나 ‘같은 모 양’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하나님의 성품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서 우리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드셨으니 우리는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우리 또한 거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사실 때에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하신 성품을 그대로 닮으셔서 죄가 없으신 거룩한 모습으로 사셨습니다. 예 수님은 이 세상에 오실 때에 우리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태어 나셨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인성을 그대로 가지고 계셨지만 죄성이 없으셨기 때문에 죄를 지으실 수 없으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모든 시험에 굴하지 아니하시고 결코 죄를 짓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이 세상에서 살면서 주님의 거룩한 모습 을 닮으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지식적으로 주님 에 대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 주님의 성품이 그 대로 드러날 수 있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주 님처럼 장성한 믿음의 분량까지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 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 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 4:13)
인내의 예수님
예수님은 온 생애 동안 오래 참으시고 인내하신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을 스스로 짊어지는 것은 매 우 힘든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인내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대신하여 가장 혹심한 시험을 견디므로 이기셨으며 우리를 위하여 굶주림이나 죽음보다 더 강한 인내하심을 보이셨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 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 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 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4-5)
주님은 이 세상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극심한 고통을 모두 당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당하신 십자가형은 극심한 고통이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건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십자가형을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형벌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모든 당하신 고통을 끝까지 인내하셨습니다. 주 님께서 그렇게 끝까지 인내하셨던 것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참으셨던 것입니 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 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 53:7)
예수께서 보여주신 그 인내하심은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의 환난과 고난을 잘 참고 인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께서 참고 인내하셨으니 우리도 마땅히 모든 고난을 참고 인 내해야 할 것입니다.
겸손하신 예수님
주님은 이처럼 이 세상의 가난하고 불쌍하고 억울한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