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학자 김세윤 교수가 쓴 복음에 대한 답변서
복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녀도 복음이 무엇인지, 그 복음이 약속한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 한 측면만을 왜곡된 채로 이해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복음이 가져다 주는 구원의 소망과 실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며,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하여, 결국 그들의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제자도의 삶을 살지 못하고 맙니다.
복음을 요약하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그리스도의 죽음이 더 핵심적인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의 죄를 위한”, 곧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는 구원의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죽음이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온 사건임을 확인하는 것이 바로 그의 부활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죽음에서 일으키셨다는 것은 그를 그리스도(메시아, 곧 종말의 구원자)로 확인하는 것이며, 그의 죽음이 “우리의 죄를 위한”, 곧 우리의 구원을 위한 죽음이었음을 확인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두 사건이 함께 우리를 위한 하나의 하나님의 구원 사건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복음”(euangelion)으로 선포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바로 우리를 위한 창조주 하나님의 구원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선포하는 것이 구원의 소식, 곧 기쁜 소식, 좋은 소식입니다.
[특징]
● 비교적 어려운 신학적 개념을 쉽고도 분명하게 설명했다.
● 저자의 날카로운 논리력이 주목을 끈다.
[독자 대상]
● 복음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은 경계선, 핵심주변, 핵심그룹 신자
● 새신자반을 돕는 소그룹 성경공부 인도자(선교단체, 대학부 초기 양육과정 교재)
● 신앙성장을 돕는 교회지도자(목사,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
● 기독교 복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