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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는가 – 기일혜 수필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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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기일혜  |  출판사 : 크리스챤서적
발행일 : 1995-12-15 178p  |  89-478-0079-1
나는 어느날 아침 대학원 연구실로 뛰어가는 아이를 불러세웠다. “야, 너 하나님 앞에 박사를 가지고 갈 것이냐, 교수를 가지고 갈 것이냐? 노벨상도 다 소용이 없는데… 잠깐 세상에, 잠시 필요한 것 가지고 너무 욕심내지 말아라.” 그렇다면 잠깐 세상이 아닌, 영원 세상이란 있는 것일까. 우리에게는 영원을 사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영원히 잊지마’, ‘영원히 사랑해’라는 말들을 즐겨 쓴다. ‘영원’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진실한 마음에서 그토록이나 간절하게도 영원을 소망하겠는가.

기일혜

1941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 1959년 광주사범학교 졸업 1977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어떤 통곡」, 「소리」가 추천 완료되어 등단 1986년 창작집 「약 닳이는 여인」펴냄 1994 – 2000년 수필집 출간 「내가 졸고 있을 때」「가난을 만들고 있을 때」 「나는 왜 사는가」「냉이야 살아나라」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며느리는 200년 손님」 「발레리나 잘 있어요?」「쓸쓸한 날에 받은 선물」 「들꽃을 보러 다니는 사람」「내 마음이 가는 사람」 「수박색치마의 어머니」「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약을 달이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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