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이란 기묘奇妙하다. 다 줄 때, 아낌없이 다 줄 때, 온전히 기쁘다.
받을 때보다 줄 때가 훨씬 기쁜데… 마음은 언제나 전부를 원한다.
전부를 주든지 전부를 받든지… 사랑으로 여럿에게 나누는 것도 좋지만
사람의 마음은 온전히 한 사람에게 가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도 ‘나만 바라보아라!’ 내 마음 100퍼센트를 원하신다.
주님은 나에게 목숨까지 다 주셨기에.
– <추운 날 오신 손님>에서
머리말
1부_ 두부와 콩나물
두부와 콩나물
이렇게나 행복하라고
봄 편지
하나님한테 물어 봐
수선화와 은주 사모
스카브로 시장에 가거든
조화(造化)에도 생명이
사람이 사는 동네
… 하략 …
2부_ 캄보디아에서 온 편지
심각한 사건
새로운 광야
조 선생님의 회혼례
황정자 님 댁 주방 풍경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의 심부름
내 마음의 주말 농장
… 하략 …
3부_ 내게 감동을 가르쳐 준 사람
인절미 한 팩을 들고
인사 한마디에 열리는 문
아빠의 눈빛
지환 사모의 아버지
메이드 인 서울
성령의 열 번째 열매
… 하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