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초판본 복원으로 되살려 낸 최초의 감동!
성경 다음으로 읽어야 할 모든 그리스도인의 필독서
– “한국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크리스천들에게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할 책임이 있다.” 하정완 목사
찰스 쉘던의 초판 서문(1897), 개정판 서문(1899), 최종개정판 서문(1935) 최초 완역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저 사후(死後)의 천국행 티켓을 획득한다는 것일까?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땅의 삶은 어떤 의미일까? 신앙과 삶이 괴리된 채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여전히 절실하고 강력하게 던져야 할 단 하나의 질문!
“예수님이라면 과연 어떻게 하실까?”
우리의 실존을 뒤흔드는 이 강력한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유명한 소설 한 편을 모두 기억하실 게다. 종종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고들 하는, 또한 실제로도 지금까지 약 3천만 부가 팔린 것으로 추산(推算)되고 있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말이다. 이미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신앙을 변화시켰던 이 고전을 선한청지기 출판사의 “기독교 명작 베스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전 번역과 무엇이 달라졌는가? 우선 12장으로 이루어진 초판의 원래 구성을 따라 재번역하고(기존 국역본은 모두 31장으로 다시 나눈 후대의 구성을 따랐다), 또한 1897년 초판 서문, 1899년 개정판 서문, 1935년 최종 개정판 서문 등을 국내 최초로 완역 소개했다. 즉 초판의 원래 모습을 복원하는 동시에 초판과 개정판의 저자 서문도 수록한 것이다.
원래 이 작품은 일요일(주일) 저녁예배 설교로 낭독된 이야기였다. 찰스 쉘던 목사는 매 예배 때마다 한 에피소드 씩 읽어주는 방식을 취했다. 그 에피소드들 각각이 우리의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1년의 시간 동안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그 답을 따라 행동하기로 결단한 사람들의 놀라운 모험이었다.
쉘던 목사가 들려주던 그 생동감 있는 이야기에 모두가 매료되었다. 인근 지역 주민들과 와쉬번 대학교 학생들까지 몰려올 정도였다. 그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이 씨름하던 질문들은 그들에게도 동일한 파장으로 다가왔을 터였다. 이후 소설로 묶여 나온 후에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던 주인공들의 고민과 결단과 변화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 질문은 오늘을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동일한 도전을 던지고 있다.
[출판사 서평]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신약 성경은 수없이 반복해서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한 1세기 전의 한 목회자가 ‘이야기’의 힘을 빌려 강력한 도전을 던진다. 그의 도전은 한 문장의 짤막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그리고 이 질문은 바로 한 구절의 성경 말씀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 2:21)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는 삶으로의 부르심.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궁극적 의미라면, 오늘 우리의 신앙생활은 아마도 너무나 부끄럽고 안일한 모습일 것이다. 심지어 개독교라고 불릴 정도로 교회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실정이 아닌가.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그저 죽음 이후의 천국행 티켓이나 보증수표처럼 전락해 버렸고, 더 나아가 내 삶을 살찌우고 풍요롭게 하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것으로 여겨지기까지 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기보다는 그저 현세에서의 성공과 내세에서의 영생을 쟁취하는 것이 오늘날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현주소가 되어버렸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출간된 지 1세기가 훌쩍 넘은 이 소설은 여전히 커다란 울림과 도전을 던져줄 것이다.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기 위해 모인 사람들,
그들이 전하는 예수의 뜻을 실천하는 방법!
우리는 살면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된다. 계획하지 않은 일, 예상하지 못했던 일, 내 힘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 등을 만날 때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던지도록 하는 이 책은 사실 우리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등장인물들은 “앞으로 1년 동안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묻고 그에 따라서 행동하겠다”라는 서약을 한다. 처음에는 부담 없이 했던 약속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삶에 다가오는 그 질문을 맞이할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피하고 싶은 순간을 만나기도 하고, 과거의 자신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선택을 하기도 하는 그들은 어려운 시간을 지나지만 결국 변화되고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게 된다.
우리가 질문을 던진다고 해서 무조건 혹은 저절로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라는 명령이 말씀에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과 고전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믿음의 선진들을 보고 배울 수 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또한 허구적 인물들이지만, 그 생생한 순종과 고난과 승리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독려한다.
초판(1897) 서문 최초 수록
이 책을 최초로 출간(1897년)한 출판사의 저작권 실수로 인해 수많은 출판사에서 저자의 허락 없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저자인 찰스 쉘던은 수많은 버전 중에서 단 세 가지 버전에만 직접 서문을 실었다. 그 세 가지 버전은 1897년 초판, 1899년 저자 개정판, 그리고 1935년의 최종개정판이다. 이번에 새로 출간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는 기존 판본과 달리 초판의 구성을 그대로 따르면서 이 세 가지 서문을 전부 수집해서 번역하여 수록했다.
이 작품의 초판은 총 1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한청지기 출판사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는 바로 그 초판의 구성과 내용을 그대로 살리면서 초판본의 생생함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제 독자분들은 맨 처음 독자들이 초판본을 접했을 때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고전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단단한 양장과 단정한 표지에 담아 출간한 이번 저작을 통해 독자분들 또한 헨리 맥스웰 목사와 레이먼드 제일교회 성도들의 역동적인 믿음의 투쟁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 생생한 이야기 속으로 독자분들을 초대한다.
1장 : 예수님이라면 과연 어떻게 하실까? … 15
2장 : 이 기사는 싣지 않겠습니다 … 45
3장 : 오페라 단장의 제안과 철도회사의 비리 … 85
4장 : 서약을 따르는 사람들 … 115
5장 : 주류 면허가 선거의 쟁점이 될 것입니다! … 151
6장 : 버림받은 이방인과 하나님의 청지기 … 183
7장 : 슬픔을 딛고 다시 한 걸음 … 215
8장 : 캘빈 브루스 목사의 편지 … 251
9장 : 시카고에 불어온 새로운 제자도 … 283
10장 : 어리석은 백만장자의 죽음과 그 이후 … 319
11장 : 처절한 고통을 겪고 변화하는 사람들 … 355
12장 :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가도다 … 395
예수가 사라져 버린 기독교, 교회, 크리스천. 그것은 주님을 닮는 것, 주님을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놓치고 실제로 그렇게 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찰스 쉘던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는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은 19세기 말 미국 레이먼드 제일교회에서 벌어진 일로 시작된다. 부유한 레이먼드 교회의 어느 주일 아침 예배였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채 병까지 들어 몸과 마음이 끝자락에 이른 한 청년이 교회에 들어서지만 놀랍게도 교회와 교인들은 제대로 반응하지 않는다. 주님을 사랑하고 따른다는 그들이 전혀 주님의 길과는 다른 삶을 택한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청년은 교회의 모습에 아파하고 괴로워하면서 죽음에 이른다. 이 기막힌 상황은 그동안 최고의 설교를 해 왔다고 자부하던 헨리 맥스웰 목사와 교회에게 충격을 주었다. 헨리 맥스웰은 이 상황을 바라보면서 자신을 비롯한 수많은 성도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다시 한번 고민하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듯 그분의 삶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인식에 이른다. 그리고 시작한 서약 운동이 바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운동이다. 이 같은 운동은 교회만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오늘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근사한 교회와 부유한 크리스천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 삶을 따르는 진정한 크리스천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동안 건조하고 교만한 지식과 번영신학에 물들어 길을 잃은 한국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크리스천들에게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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