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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허락하신 새 땅은?
구약시대의 예수,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했습니다. 그것이 안식을 준 것이라면 가나안 땅에 살아가는 이스라엘은 전부 안식을 누려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이 시편에서 말한 내용을 보면 그게 아닙니다. 가나안에 들어가 살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출애굽 1세대가 마음을 완고하게 했다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처럼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나안에 들어가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저절로 하나님의 안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아직도 하나님의 안식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마땅히 가야 할 길이 있고 감당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자기한테 익숙한 한두 가지 종교 행위를 하는 것이 신앙 책임이 아닙니다. 가나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완성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우리는 시간, 환경, 인간관계, 돈, 건강, 생명까지 모든 것을 유익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허비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행보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발걸음이 하나님을 향한 발걸음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안식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허락하신 새 땅에 대한 열정을 촉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01 모세가 죽었으니 11
02 기생 라합 22
03 요단강 도하 32
04 돌을 세우다 38
05 여리고성을 앞두고 44
06 무너진 여리고 55
07 누가 아간인가? 70
08 아이성을 점령하다 80
09 기브온의 지혜 87
10 가나안 남부 연합군 107
11 가나안 북부 연합군 118
12 중간 결산 133
13 대충 끝낸 숙제 137
14 요단 서쪽 기업의 분배 149
15 유다 지파의 기업 156
16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162
17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그리고 요셉 자손의 불만 167
18 다른 지파들(1) 179
19 다른 지파들(2) 185
20 도피성 195
21 레위 지파의 성읍 207
22 요단 동편의 지파들 217
23 여호수아의 당부(1) 228
24 여호수아의 당부(2) 234
나가는 말 251
그의 무딘 입맛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저녁 식탁에서 아내한테 물었다. “이거 돼지고기예요, 소고기예요?” 아내가 대답했다. “닭고기예요.” 그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은 가까운 곳에 있는 반찬이다. 말 그대로 아무 거나 먹는다. 먹고 배부르면 그걸로 만족한다.
할 줄 아는 것도 없다. 전구가 나가면 아내가 바꾸고 스마트폰 조작은 딸이 한다. 매사에 그렇게 맹할 수가 없다. 그런데 성경만 펼치면 이내 다른 사람이 된다.
그에게는 희한한 재주가 있다. 어려운 내용을 어렵게 설명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한다. 쉬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것도 그렇다. 그런데 그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는 재주가 있다. 그래서 그의 설교를 듣다 보면 하늘 높은 곳에 있는 줄로만 알았던 성경 말씀이 언제나 바로 옆에 있는 이야기가 되어 다가온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지금은 하늘교회를 개척해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하늘에 닿는 기도’와 ‘쉽게 보는 어려운 성막’, ‘쉽게 보는 어려운 레위기’, ‘쉽게 보는 어려운 요한계시록 1,2’ ‘이스라엘 왕조실록’,’이스라엘 사사실록’, ‘하루 한 말씀'(이상 베드로서원)이 있고, 가족으로는 아내(이현주)와 딸(강수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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