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무덤 같은 정적이 깔렸다.
정적 속에서 벅은 미클로스 부인의 가냘픈 목소리를 들었다.
“예수님,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믿습니다.”
벅은 목구멍까지 울음이 올라왔다. 집행 보조는 한 번에 죔쇠를 고정하더니
두 손을 들고 재빨리 일어나서 칼날을 떨어뜨릴 준비가 외었음을 알렸다.
사형집행관이 짧은 줄을 잡아당겼다.
묵직한 칼날이 빠른 솓도로 밪침대에 쿵 떨어졌다.
벅은 끔찍한 광경에 환호하는 이들이 역겨워져 사람들을 밀치고 나와
밤공기를 들이마셨다.
(중략)
“천국에 가면 예수님 다음으로 저 여인들이 제일 보고 싶을 거야.”
선견자적 묵시록 해석으로 빚어낸 영적 스릴러의 완성작!
“폭발적인 인기, 치열한 논쟁의 화제작!” -유에스에이 투데이
“재앙 소성의 완성판이자 내일의 묵시록” -워싱턴 포스트
“법정 스릴러의 존 그리샴처럼 팀 라헤이와 제리 젠킨스는 종교 소설의 신지평을 열었다.” -타임
“톰 클랜시와 스티븐 킹의 소설을 능가하는 인기로 급부상하는 책!” -뉴욕 타임스
저명한 저술가이자 목사로서 카운슬러, TV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밥 존스 대학을 졸업하고 웨스턴 보수신학 세미너리에서 신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패밀리 라이프 세미나amily Life Seminars)’, ‘더 프레트리브 리서치 센터(The Pre Trib Research Center)’를 비롯해 두 개의 크리스천 고등학교와 크리스천 해리티지 대학을 설립했다. 베스트 셀러《레프트 비하인드》(Left Behind, 홍성사) 시리즈의 공동 저자이자,《기질을 알면 남자가 보인다》《성령과 기질》《목회자가 타락하면》《우울증의 원인과 치료》등 여러 분야에 걸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네 명의 자녀와 아홉 명의 손자 손녀를 두고 있으며, 미국 여성을위한 모임의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있다.
시카고 무디 성서연구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무디(Moddy)> 지의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일했다. 《Out of the Blue》,《Miracle Man》, 빌리 그레이엄의 전기 《Just I Am》 등을 비롯해 자서전, 결혼과 가족 이야기, 아이들과 어른을 위한 소설 분야의 책 100여 권을 썼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퍼레이드>와 같은 정기간행물에서도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세 명의 아드을 두고 있으며, 아내 다이애나와 콜로라도에서 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