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과 신약은 모두 예수님을 증거 한다고 믿는 우리는 신약의 빛 아래서 구약을 어떻게 이 해하고,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해야 한다. 통전적 성경읽기를 위해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이 있는데, 저자는 이 책에서 그리스도 완결적 구약읽기에 대해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저자는 이미 오랜 기간 동안 구약과 신약을 통전적으로 읽기 위해 노력해 왔고, 몇 권의 책에 잘 담아냈다. 그 연속선상에서 구약 본문에 대한 예수님 중심적 성경 이해를 제시 할 뿐 아니라, 40개가 넘는 실제적인 본문 해석의 예를 통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다. 즐거운 책읽기가 될 것이다.
– 강화구 교수 (고신대학교 구약학)
구약은 신약과 함께 정경을 이룬다. 구약과 신약의 관계는 오래된 질문인 동시에 가장 중요 한 질문이다. 구약은 신약의 부록인가?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일 뿐인가? 저자는 다양한 논문 들에서 ‘구속사적 읽기’, ‘그리스도 중심적 읽기’, ‘그리스도 완결적 읽기’를 통하여 구약과 신 약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 계시다는 정통적 개혁신학의 해석학적 입장을 설득력 있게 천명한다. 구약과 신약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통전적으로 해석하는 탁월한 글이다. 개 혁신학 전통에 있는 목회자, 설교자, 그리고 신학생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류호준 교수 (백석대학교 구약학 은퇴)
성경해석학에서 끊임없는 갈등의 문제는 신약해석에 있어서 구약의 중요성과 구약해석에 있 어서 기독론의 역할이라고 여겨진다. 신약설교에서 구약이 간과되고, 구약설교에서 가끔 복음 이 선포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유감스럽다. 이번 송영목교수의 신간 『예수님과 구약의 대 화』는 기독론적 성경해석에 있어 근본적인 방법론적 논제를 잘 다루고 있다. 심지어 신약설교 에서 조차 예수님의 존재가 공동체의 뒷자리로 숨겨지는 안타까운 현실에, “예수님을 중심하 는 구속사는 성경해석에서 다시 근본적인 방법론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다.”는 본서의 주장은 시기적절하다. 구약을 어떻게 기독론적으로 설교할 것인가 어려움을 느낀다면, 40여개 구약 본문을 예수님 중심으로 분석한 본서를 추천한다.
– 최순진 교수 (횃불트리니트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저자는 구약과 신약의 연관성에 관해 깊은 학술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탁월한 성경신학자 이다. 이런 저자의 학문적 관심과 성취는 『예수님과 구약의 대화』에서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 다. 특히 개혁주의 성경신학의 기초가 되는 ‘구속사적 성경 읽기’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저자 의 예리한 진단 그리고 예수님 중심의 성경읽기에 대한 저자의 구체적인 실례와 적용은 본서 의 백미가 아닐 수 없다. 『예수님과 구약의 대화』는 구약과 신약의 연관성과 통일성에 관한 성경신학적 연구의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구약과 신약을 통일된 하 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 장세훈 교수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