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이야기 설교자 존 오트버그가 그려내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새로운 묘사
1. 우리는 모두 누더기 인형이다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흠 많고 상처 입었으며 깨어지고 구부러졌다. 진리의 자리에서 서로를 속인다. 감사의 자리에서 불평한다. 충성의 자리에서 고의적으로 배반한다. 이것이 우리 자신의 솔직한 모습이다.
2. 우리는 ‘하나님의’ 누더기 인형이다
우리의 누더기 됨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어떻게든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분 안에 있는 한, 누더기인 우리의 상태는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당신에게는 태초부터 주어진 ‘하나님의 신비’가 있다. 누더기는 당신의 정체성이 아니다. 누더기는 당신의 운명도, 나의 운명도 아니다. 우리는 사랑스럽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사랑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를 사랑해? 얼마만큼?”
“나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나를 정말 사랑한다면 멋있게 고백해 줘!”
“내 생각에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사랑에 관한 수많은 말들이 우리의 삶을 채운다.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에 대해 말하고, 노래하고, 이해하고, 기대하고, 상상한다.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이 있다.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사랑이 있다.
기대하지도 못했던, 상상할 수도 없었던 사랑 이야기가 있다.
그 사랑 때문에,
천지의 주인이 이 세상의 종이 되셨다.
유일한 생명이 사람들로부터 죽임을 당하셨다.
가장 빛나는 분이 누더기를 입으셨다.
그분은 그렇게 사랑을 보이셨다.
친히 그 사랑이 되셨다.
사랑은,
누더기를 입고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