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창조로서, 하나님 나라는 영원으로 이어질 이 세대 말의 모든 창조된 실재를 망라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대한 흥분되는 사실은 이 새 창조의 실재는 메시아이신 예수께서 오신 이 세대와 세상의 모든 통치와 권세를 주기 위한 성육신, 십자가 사역, 승천, 영광과 함께 이미 분명하게 시작되었다.
– p.33
초대 그리스도인의 가르침에서는 재림 때 그리스도의 “나타남” 혹은 계시”(revelation, 고전 1:7; 살전 1:7; 벧전 1:7, 13; 4:13)와 “진노와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의 계시”의 날(롬 2:5)에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롬 8:19) 백성들 자신의 부활 때 그의백성들의“계시”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을 말한다.
– p.43
바울이 고린도전서 15:50에서 명쾌하게 말하듯이 그리스도 백성들의 부활이 필연적으로 뒤따른다. 하나님 나라는 새 창조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 시작이며, 그것은 그의 모든 백성이 부활하는 “마지막”에 완성될 것이다. p.119
바울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부활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하나님 나라는 마지막 아담으로서 그리스도의 부활과 왕으로서 존귀를 받으므로 시작된 새 창조인 것이다. 부활하신 왕으로 그는 우리 부활의 완성을 위하여 이 세대 전체를 통해 통치하신다.
– p.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