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이 쉼을 얻고 위로받고 싶을 때 쓰는 기도문
마음을 담아,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적으며,
온몸으로 기도하는 즐거운 필사의 시간!
하나님께 마음과 입과 손으로 고백하는 기도문 라이팅 북
“너는 나를 도장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같이 팔에 두라”
아가서 8장 6절
차곡차곡 쓴 기도만큼
채워지는 하나님의 사랑
일상이 버겁고 주저앉고 싶을 때,
마음이 힘들어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을 기대하며 이 책을 펴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펜으로 꾹꾹 눌러 담아보세요.
기도문을 쓰면서 기도할 때
우리는 중언부언하지 않게 되고 정확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기도의 내용이 깊이 묵상이 되고, 그들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는 경험,
자신의 기도가 바뀌는 경험, 내가 미처 몰랐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부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동일한 주님의 임재 안에 계속 머무르고 싶어서 더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어디에서 쓰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기도문을 쓰는 바로 그곳이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그분을 뜨겁게 만나는 기도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우리 마음과 우리의 입과 손을 모두 모아
정성껏 하나님께 우리의 기도를 드리며, 차곡차곡 쓴 기도만큼
깊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드리는 글]
쓰면 쓸수록 커지는 기도의 마음
여러분은 언제 기도하세요? 어디서 기도하시나요? 또 어떻게 기도하시는지요? 자신이 처한 상황과 형편에 따라 각 사람의 기도 역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중심으로 나아가 믿음의 기도를 드렸느냐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모든 것을 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기 원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받기 원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하나님께 우리 마음을 표현하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호흡, 대화, 무릎, 골방, 불 등의 단어를 떠올립니다. 통상 입술로 소리내어 기도하는 것을 기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고, 하나님 앞에 고요히 나가 마음속으로 묵상기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최근 성경을 더 많이, 더 깊이 읽고자 하는 분들 사이에서 성경 필사를 많이 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 ‘손으로 쓰는 기도’를 올려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 우리 마음과 우리의 입과 손을 모두 모아 정성껏 하나님께 우리의 기도를 드릴 때 주님도 기뻐하시지 않을까요?
언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시나요? 일상이 버겁고 주저앉고 싶을 때, 마음이 힘들어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안을 기대하며 이 책을 펴십시오. 자신의 마음을 펜으로 꾹꾹 눌러 담아보세요. 그곳이 집이든 도서관이든 카페든 어디든 상관이 없습니다. 마음을 담아 기도문을 쓰는 바로 그곳이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그분을 뜨겁게 만나는 기도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성경 인물과 신앙 위인의 기도문을 네 파트로 나누어 구성했으며 찬양, 회개, 간구, 고백, 감사라는 다양한 형태의 기도 내용을 풍성히 담고 있습니다. 기도문을 쓰면서 기도할 때 우리는 중언부언하지 않게 되고 정확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더욱이 성경에 기록된 인물과 신앙 위인의 기도문을 읽고 쓰다보면 기도의 내용이 깊이 묵상이 되고, 그들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는 경험, 자신의 기도가 바뀌는 경험, 내가 미처 몰랐던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부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동일한 주님의 임재 안에 계속 머무르고 싶어서 더 기도하고 싶어집니다.
‘쓰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노트를 따로 준비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기도문을 천천히 읽습니다. 또는 읽으면서 오른쪽 페이지에 기도문을 따라 씁니다. 긴 기도문일 경우 읽다가 감동이 되는 부분만 옮겨 적어도 좋아요. 기도문을 쓰고 남은 여백에 자신의 기도도 적어보세요.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적어두는 것도 좋겠죠. 시간이 흐르고 필사한 기도문을 꺼내 볼 때 다시 한번 놀라운 주님의 마음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보십시오.
어떤 날은 기도문만 읽어도 좋고, 어떤 날은 기도문을 골라서 베껴 씁니다. 깊이 묵상이 되는 구절이 있을 때 그 길을 묵묵히 따라 가다보면 굳어 있던 마음이 풀어지기도 하고,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지기도 하고, 큰 위로가 임하기도 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과 더 친밀해진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책장을 넘기고 성경 인물, 신앙 위인의 기도문을 따라 쓰며 마음으로, 입으로, 손으로 마음껏 하나님께 고백해보세요. 커피 향보다 그윽한 기도문 필사의 맛을 천천히 음미하며, 차곡차곡 쓴 기도만큼 깊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