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로 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 크고 진한 서체를 사용해 가독성이 높아진 본문 편집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내구성 있는 장정(신국 양장본)
「메시지」 출간 이후 보다 읽기 편한 큰글자로 된 「메시지」에 대한 필요가 꾸준히 있었습니다. 이에 복 있는 사람은, 크고 진한 서체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양장본으로 내구성을 더한 큰글자판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메시지」 큰글자판과 함께 성경 읽기의 더 깊은 세계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 「메시지」 구약 공식 한국어판은 2011년 4월 모세오경 출간에 이어 역사서(2012년 2월 근간 예정), 시가서, 예언서 순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메시지」 큰글자판
「메시지」 큰글자판과 신약 무선본
30만 독자가 「메시지」를 읽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지구촌교회 사랑의교회 분당우리교회 남포교회 강단설교 참조본문
서울영동교회 향상교회 일산은혜교회 전교인 통독
분당두레교회 과천교회 서문교회 수련회 및 전도용
사랑의교회 동안교회 장석교회 중고등부 졸업선물 및 교사 필독서
선교단체 IVF CCC JOY ESF UBF 간사 성경공부 참조본문
월간 QT지 「시냇가에 심은 나무」 묵상본문
국방부 군목실 전 군목 통독
직장인성경공부모임(BBB) 필독서
「메시지」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메시지」는 성경 원문을 학문적으로 충실히 옮긴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평생을 원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 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살아온 저자 유진 피터슨의 모든 것이 녹아든 평생의 결실입니다. 그는 이미 좋은 번역본이 많이 나와 있는 직역이 아니라, 원문의 의미를 좀 더 생명력 있고 인상 깊게 전하는 데 적합한 오늘의 언어로 의역(paraphrase)했습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을 이 번역 작업에 들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메시지」는 한 개인의 신학과 목회적 배경과 역사를 지닌 사역(私譯)이지만, 북미의 신뢰받는 신구약학 학자들의 감수를 통해 학문적으로 검증을 받았습니다.
「메시지」는 성경 번역의 전통을 따른 성경입니다.
위대한 성경 번역가 중 한 명인 16세기의 윌리엄 틴데일은 “쟁기로 밭을 가는 소년도 읽을 수 있게” 성경을 번역한다고 했습니다. 그 시대의 언어로 번역해서 누구나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성경 번역의 전통에 따라, 성경은 새로운 시대와 독자에 맞게 끊임없이 재번역되어 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능히 읽을 수 있는 성경으로 복음의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런 소중한 전통 때문이었습니다. 그 오랜 성경 번역의 역사와 전통을 「메시지」도 따르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1천만 독자가 선택한 성경입니다.
1993년 신약 출간, 2002년 완역본이 출간된 이후, 영미권에서만 1천만 독자들이 「메시지」를 선택해서 읽고 있습니다. 기존의 성경을 돕고 보완해 주는 탁월한 ‘보조 성경’으로, 본문의 의미를 살아나게 하는 ‘성경 옆의 성경’으로, 「메시지」는 의미역 성경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읽히고 인용되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읽어 왔기에 성경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선 사람들,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나 홀로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픈 사람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 성경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구도자나 믿지 않는 친구들…… 「메시지」는 바로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본문 속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너희는 복이 있다. 너희가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커진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다고 느끼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에야 너희는 가장 소중한 분의 품에 안길 수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만족하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 너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모든 것의 당당한 주인이 된다. 하나님께 입맛이 당기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분은 너희 평생에 맛볼 최고의 음식이요 음료다. 남을 돌보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렇게 정성 들여 돌보는 순간에 너희도 돌봄을 받는다. 내면세계, 곧 마음과 생각이 올바른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에야 너희는 바깥세상에서 하나님을 볼 수 있다. 경쟁하거나 다투는 대신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 너희는 진정 자신이 누구이며, 하나님의 집에서 자신의 자리가 어디인지 알게 된다. 하나님께 헌신했기 때문에 박해를 받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 박해로 인해 너희는 하나님 나라에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마 5:1-10).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자유로운 삶으로 부르셨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 자유를 방탕한 삶을 위한 구실로 삼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자유를 망치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의 자유를 망치지 마십시오. 오히려 여러분의 자유를 사랑 안에서 서로 섬기는 일에 사용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자유가 자라는 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대해 아는 모든 것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네 자신을 사랑하듯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참된 자유의 행위입니다.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할퀴면, 얼마 못 가서 서로가 파멸할 것이니 조심하십시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의 값진 자유가 설 자리가 어디에 있습니까?(갈 5:13-15)
「메시지」 성경도, 일단 읽고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할 시간은 나중에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우선은 그냥 읽는 것이 중요하다. 서두르지 말고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읽다 보면, 우리는 “알아듣기” 시작한다.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그렇다…… 읽으면서 우리는, 말씀을 읽는 일과 말씀대로 사는 삶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성경의 모든 말씀은 삶으로 살아 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발견하듯이,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이대로 살 수 있는가’이다.
_29쪽, ’「메시지」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