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이방 땅에서 작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었을 때 정신을 차렸습니다. 다니엘은 이 작은 은혜가 느부갓네살이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것을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살리시고, 또 앞으로 다니엘을 귀하게 쓰기 위해서 느부갓네살의 마음을 이용하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떤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다니엘의 작은 믿음이었습니다.
에스더는 유다인의 위기와 모르드개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즉 에스더는 자신이 페르시아의 왕비로 혹아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에스더는 하나님의 백성이 위기에 빠졌고, 또 나를 신앙적으로 키워 준 멘토가 어려움에 빠진 이때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에스더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결심한 것입니다.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금식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정결케 하는 이 일을 인간적인 의지나 방법으로 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즉 이 모든 것에 대하여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자 하오니 하나님께서 일체 사탄이 틈타지 못하게 하시고 백성들의 마음이 강퍅하게 하지 않게 해 달라고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마음은 언제든지 변할 수가 있고, 또 실제로 일을 하다 보면 의외의 변수가 생겨서 일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부르짖을 수 있는 근거를 하나님 자신에게서 찾았습니다. 즉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것으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요구할 자격이 없습니다. 더욱이 우리가 무엇이관대 하나님께 축복을 달라고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무조건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