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인류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이라는 전제 아래, 종교의 한계를 넘어 지금 우리 시대와 우리 마음의 빈 공간을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기를 소망하며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에 대한 말씀을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책이다.

저자 : 김홍식
철공, 거리행상, 신문사, 잡지사 기자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세상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안양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삐뚤어진 가정과 사회, 기업문화의 회복과 한국인들의 관계성숙, 따뜻한 사회건설을 위해 대인관계연구소 ‘아름다운 사람’을 설립, 관계 회복을 위한 저술활동과 기업 및 교육단체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안양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의 목사이기도 하다.

저작으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고맙다 사랑한다》,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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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유영호

진정한 사랑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사랑이 함께하지 않는 모든 것은 별것 아닌 것이 되고,

사랑으로 하지 않은 일은 쓸데없는 일이 됩니다.

사랑이 채워지면 그 다음에는 무엇이든 넉넉해집니다.내 마음을 채우는 데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그대의 말 한 마디면 내 마음은 더 이상 허전하지 않습니다.

나를 위한 소리인지 너를 위한 소리인지 듣는 순간 나는 알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건 나를 위한 말이 아니라 당신 자신, 즉 너를 위한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부탁합니다.

나에게 말할 때는 제발 나를 위한 말을 해주세요.

나도 당신에게 말할 때 너를 위한 말을 하겠습니다.

나의 마음은 나를 위한 말로 채워지고

너의 마음은 너를 위한 말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