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기독교에서 문학으로 성경을 설명하는 책은 거의 없었다. 주일학교 교육에 활용한 예도 없었다. 문학으로 성경의 십계명을 설명한 첫 책이다.
미래 기독교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을 물론 길을 열어주고 안목을 길러준다. 그리고 교회가 지향할 바를 제시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가 원하는 날 것으로의 주일학교 교육이 아니라 품위를 갖춰 맛있게 만들어진 주일학교 교육 교재이다. 핵심은 코로나19로 무너진 다음세대 교육의 대안이다.
p. 14. 십계명을 이해하려면 ‘생각하는 힘’이 필요해요. 바로 셜록 홈즈처럼요. ‘생각’이란, 상상력, 논리력, 창의력, 분석력, 기억력을 다 합친 것이니까요.
p. 21.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건져내신 이유는 ‘제사장 나라’로 삼으시려는 목적 때문이었어요.
p. 37. 다른 신에는 다른 종교뿐만 아니라 하나님 대신 의지하는 다른 사람, 돈, 권력, 물건 등 많은 것이 포함된답니다.
p. 54. 사람들은 하나님 대신 다른 형상을 만들어서 그것들이 자신들에게 행복과 평화를 준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런 모습이 ‘성배’를 통해서도 그대로 나타나지 않나요?
pp. 70-71. 훌륭한 사람 중에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 많다면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만일 나쁜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면 세상 사람들은 어떤 느낌을 받을까요?
p. 87. 안식일을 ‘기억’하고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참된 안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안식을 주시도록 예배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마다 예배를 드리는 거랍니다.
p. 103.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단순히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차원이 아니에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거룩하게 살아가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5계명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pp. 115-116. 맥베스가 고민했던 것처럼 우리의 마음속에 ‘천국(내세)’을 바라본다면 욕심을 이길 수 있을 거예요. 그러나 천국을 무시하고 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다면 그것이 죄가 되고, 죄는 점점 커지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p. 131. ‘순결’이란 우리의 몸을 다른 죄와 악한 생각으로 오염되지 않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성적인 더러운 생각과 행동으로부터 오염되지 않아야 합니다.
pp. 145-146. 여러분이 편의점이나 음식점에서 10시간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5시간 일한 보수밖에 주지 않는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복권을 사기 위해서
매주 만 원씩 쓰는 사람이 있다면 이 돈은 누가 가져가는 것일까요? 이런 행위까지 포함해서 성경은 ‘도둑질’이라고 말해요.
p. 159. 정직함은 그 사람의 신앙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아무리 입으로 하나님, 신앙, 믿음, 구원을 이야기하더라도, 정직하지 않으면 그런 이야기들은 거짓말에 불과합니다.
p. 173. 탐욕을 마음에 품으면 거짓 증거로 나타나고, 그것이 더 커지면 살인이나 간음, 도둑질로도 나타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우리는 탐욕을 멀리해야 해요.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탐내는 마음을 피하는 것이지요.
저는 초등시절부터 책을 읽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은 읽을 책이 한 권도 없었습니다. 책을 살 곳도, 책을 살 돈도 없는 ‘작은 섬’이 제가 사는 동네였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 마을엔 한국문학, 세계문학 전집 같은 꽤 많은 책을 보유한 집이 있었습니다. 그 선배의 집을 거의 매일 드나들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빌려 밤새도록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던 중 성경을 알게 되었고, 지금도 십계명은 저에게 인생의 답이 되었습니다. 책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문을 열어주었고,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문을 활짝 열어주었습니다. 십계명과 책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이책을 적극 추천하며, 이번 학기부터 우리 학교에서도 사용하고자 합니다.
신병준 _ 용인소명학교장, 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이사장
기독대안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알아가며 그분의 사랑을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인 <동화속 성경이야기>와 <구원으로 가는 아홉 개의 이야기계단>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준 책이라면 이번의 <셜록홈즈와 떠나는 십계명여행>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책입니다.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셜록홈즈와 함께 추리하고 상상하고 제시된 작품에서 단서를 찾으며 단서들을 모아 토론하게 하는 책이라서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학교의 학생들도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수 있도록 교재로 채택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큰 변화가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정지환 _ 푸른나무학교 교감
오랫동안 십계명은 어렵고 외워야 하는 버거운 말씀으로 여겨졌습니다. 셜록 홈즈가 되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문학 작품을 통해 십계명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관점을 열어줄 것입니다. 늘 성경이 일상이 되는 순간을 꿈꿨습니다. 이 책이 그 과정으로 안내하는 훌륭한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강민구 _ 딥독 융합논술학원 원장
저자 : 강주은
저자 : 도단단
저자 : 이효영
저자 : 이희민
저자 : 조성연
위의 저자들은 아신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양규 교수님의 “인문학과 기독교 교육”이라는 과목을 수강했던 학생들이었습니다. 이 수업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인 이 선생님들이 <셜록 홈즈와 떠나는 십계명 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선생님들은 이 책을 완성하기 위해서 함께 책을 읽고, 땀을 흘리며, 완성해 주셨습니다. 함께 수업을 듣고, 아이들을 위해서 고민하고, 토론하며 만든 결과물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 속에는 이 선생님들의 땀과 손길이 녹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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