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를 배경으로 한 이 책엔 로마 백부장 아피우스와 노예 툴루스의 극적인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사회·문화적 배경, 인물, 풍습, 관련 용품 등을 고증한다. 예컨대 가버나움 마을, 고대 로마 시대의 명예와 수치에 관한 인식, 로마 군대 등에 대해 이미지를 곁들여 설명한다. 작가는 소설이 아니라 참고도서로 이 책을 썼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하다 보니 금세 책에 빠져들게 된다. 저자는 복음서에 등장하는 백부장의 종을 예수님이 치유해 주시는 이야기에 상상력을 가미해 재구성했다. 저자는 남다른 필력을 구사하여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궁금증을 남긴다. 이에 따라 독자는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된다. 신약시대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제닌 K. 브라운, 샌디에이고 베델신학교 신약학 교수
흥미로운 이야기와 빠른 전개로 독자들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1세기 복음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유대인, 로마인, 시리아인에 관한 일부 학자들의 무미건조한 묘사와는 대조적으로,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특성을 간직한 채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 크레이그 키너, 애즈베리 신학교 성서학 교수
역사 소설가처럼 술술 책장이 넘어가도록 글을 쓰는 성경학자는 드물다. 그러나 게리 버지는 역사 소설가와 성경학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 책은 1세기 초 로마 제국의 역사적·문화적 배경 설명에 충실하다. 또 복음서(마 8:5-13, 눅 7:1-10)에 나타난 가버나움의 백부장과 그의 종 이야기를 새로운 시나리오 형태로 재탄생 시켰다. 등장인물들이 어찌나 생생하게 다가오는지 마무리 부분에 이르러서는 눈물이 절로 났다.
-크레이그 L. 브롬버그, 덴버 신학교 석좌교수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역사 소설과 문화 핸드북이 어우러진 책이다. 로마 백부장의 운명의 일주일을 그려낸 이 책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신약학을 강의할 때, 보조교재로도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학생들은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못 느낄 정도로 재미있어 할 것이다.
– 마크 L. 스트라우스, 샌디에이고 베델신학교 신약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