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확실한 제자 한 사람이 바꾼 흐름은 세상에 엄청난 영향력을 준다. 이 세상은 군중과 무리에 의해서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제자에 의해서 변화된다. p.30
래디컬(radical)의 정의는 뭔가 거칠게 살라는 것이 아니다. 진리는 겉모양, 보이는 것과의 싸움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것과의 싸움이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으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싸움이다. 래디컬은 진리를 따라가는 세대를 말한다. p.38
항공모함에서 폭격기로 핵폭탄을 투하하면 세상은 뒤집어진다. 그러나 세상은 그런 것으로 바뀌지 않는다. 무엇이 진짜 힘인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진짜 혁명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p.80
제자가 된다는 것은 생각과 마음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그것이 오늘 나의 실존을 말해준다. p.117
유다가 죽음을 택한 이유는 자신의 자아가 꺾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따라가면서도 끊임없이 부대꼈다. 내가 십자가에 죽어야 사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해야 예수님을 따를 수 있다. p.135
제자의 삶은 특별하다. 예수님이 먼저 제자들을 부르셨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아주 특별한 것들을 가르치신다. 하나님의 나라, 곧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가르치신다. 예수님의 제자훈련은 그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었다. p.159
우리에게 예수님의 능력이 있다. 그것이 성도이고, 능력 있는 제자의 모습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는 곳마다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나라가 확장되기 시작한다. p.193
주님이 우리를 극단적으로 바라보셨는가? 그러셨다면 우리가 은혜의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우리 안에 중요한 것은 복음 안에 있는 어마어마한 높이와 깊이를 알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이다. 그럴 때 세상 속에서 진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p.224
예수님을 믿으면서 진리를 거역하는 사상, 인물, 철학을 받아들이는 이유가 바로 성경을 경전에 하나, 그저 읽고 싶은 책, 공부하고 싶은 책으로 보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성경을 보지 않으면 예수님이 없는 삶을 살아갈 뿐이다. 마지막 때에 분별의 기준은 ‘예수님’이시다. p.241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의 문제보다 내 안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지 그것만 보신다. 우리의 상태를 보시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아무리 구덩이에 빠져 있고, 죄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만 보신다. p.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