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북스는 2022년 7월 17일 『아들아, 이렇게 살아라』를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는 70 평생 4개 대륙을 넘나들며 복음을 전한 배안호 선교사다. 가난한 농부의 가정에서 태어나 20세에 예수를 만난 저자는 아직도 청청한 열매를 맺는 청년의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풍성한 삶을 살게 된 비결에 대해 저자는 허구를 밝히기 위해 읽던 성경에서 찾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그 진리를 일터와 가정, 교육에 적용했을 때 얼마나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지 자신과 두 아들 가정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선교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아들과 며느리들에게 정기적으로 써 보냈던 인생 조언들을 담은 편지를 독자를 위해 ‘가정, 신앙, 일터, 인생’이라는 주제로 다시 담아냈다. 누구나 자기 인생을 증언할 책임이 있다. 70 평생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 배안호 목사가 삶으로 증언하는 인생의 조언들은 이 땅 모든 청년들, 아니 세대를 초월한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소중한 교훈들이다. ‘배안호 선교사가 이 땅의 청년들에게 전하는 삶의 잠언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가정, 다른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키워라》
“아버지는 인생에서 본질과 비본질적인 것들을 분명히 구분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아들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출세하는 것’은 비본질적인 것으로 아버지의 관심사 밖이었습니다. 매일 6시 가정 새벽기도와 7시 아침 조깅 운동, 저녁 7시 가정예배에 충실하다보니 공부는 거짓말처럼 그냥 자연스럽게 따라왔습니다. 이제 아버지가 된 지금, 우리 가정에서도 이런 선한 습관들을 하나둘씩 아이들과 실천하려 애쓰고 있습니다.”(큰아들 배홍철의 말)
두 아들은 아버지의 한결같은 원칙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자신들의 삶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저자의 조언을 통해 우리 가정에 필요한 원칙은 무엇인지 점검해보자.
《신앙, 예수님 대학(Jesus College)에서 졸업은 없다》
저자가 큰아들의 케임브리지대학교 지저스 칼리지(Jesus College) 졸업식에 참석했던 날 성령께서 그에게 물으셨다. “아들아, ‘예수님 대학(Jesus College)’에 졸업식이 있느냐?” 저자는 이 질문을 한국교회와 청년들에게 다시 던진다. 지금은 멈출 때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때다. 평생 예수 안에서 청년과 같이 살아가는 저자의 삶의 비결을 배워보자.
《일터,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봐라》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던 저자는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누가 보든지 말든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일터와 동료들을 섬겼던 경험을 통해, 저자는 일의 가치와 자세에 대해 ‘주께 하듯’ 할 것을 주문한다. 그러면서도 일터에서 만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외면하지 않는다. 저자의 조언과 격려를 기억하며 일터의 크리스천과 함께 기도하자.
《인생, 영원한 것에 인생을 투자해라》
저자는 부모가 자녀를 향한 확고한 교육관, 인생관, 세계관을 가지고 하나님께 분명한 삶의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오로지 한국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세계를 품은 기도를 한 것이 전부였고, 그 과정에서 두 쌍둥이 아들이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보너스로 베푸신 상급이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