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처럼
세계관과 인생관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믿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믿는 대로 행동한다. 이 믿음과 행동의 차이가 사람의 차이를 가져온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과 행동 체계를 세계관 또는 인생관이라 부른다. 인간은 우주관과 인간관이라는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며, 다른 사람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존재다.
어떤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곧 이런 공통적인 우주관과 인간관을 공유한다는 뜻이다. 불교도는 불교적인 세계관과 인생관을, 힌두교도는 힌두교적인 세계관과 인생관을, 이슬람교도는 이슬람교적인 세계관과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는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며 심지어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자기 나름대로의 세계관과 인간관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므로 ‘저 사람은 우주와 인간에 대해 어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 한 사람을 이해하는 열쇠다.
기독교 세계관과 인생관의 핵심
기독교인은 무엇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는 기독교인이 믿고 살아가는 세계관과 인생관을 기독교의 기본 진리 또는 기독교 교리라 부른다. 기독교 교리는 사실 기독교인이 세계를 바라보고, 인간을 바라보는 안경이다. 또한 기독교인을 비기독교인과 구별시켜 주며, 정상적인 기독교인을 비정상적인 기독교인과 구별시켜 주는 이름표다. 그러므로 스스로 자신을 기독교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자신이 믿고 있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짧다, 쉽다, 명쾌하다
이 책은 이렇게 중요한 기독교 기본 진리를 20가지의 주제로 분류해서 짧고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미 많은 조직신학 책들과 교리 해설서를 접해 본 필자에게 이 책은 기독교의 진리를 이보다 더 간결하게 압축할 수 있을까, 이보다 더 명쾌하게 제시할 수 있을까,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또한 성도들에게 어떻게 하면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쉽고도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필자에게 이 책은 참으로 고마운 선물이다. 마치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밭을 갈다 보물을 발견한 것처럼’ 기쁨이 되었다.
이제 이 소중한 선물을 나누고 싶다. 행복의 원천인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보다 인생을 더 값지게 만들어 주는 보화가 또 어디 있으랴!
– 백금산 목사 (예수가족교회)
이 책은 분명 초신자들에게 신앙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 줄 것이다.
– 제임스 패커(리전트 컬리지 교수)
웨인 그루뎀의 조직 신학을 줄여서 만든 이 책에서도 그루뎀의 진리에 대한 열정과 문체의 명쾌함을 볼 수 있다.
– 존 파이퍼(베들레헴 침례교회 담임목사)
웨인 그루뎀은 심오한 진리를 간결한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교사다. 그는 깊은 확신과 신학적 열정을 가졌기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믿고 있는 신앙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또한 따뜻한 격려를 받게 될 것이다.
– 앨버트 몰러(남침례 신학교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