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교회가 복음전도에 지나치게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점점 축소되고 다원화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 예수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는 믿음은 오만하다거나 심지어 증오스럽다는 말을 듣고 있다. 이런 비판에 직면하여, 많은 이들이 전 세계가 예수를 알고 믿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담대히 외치지 못하고 움츠러들고 있다. 존 파이퍼는 이런 교회와 선교 현장을 바라보며, 예수의 유일성과 으뜸 되심이 회복되어야 할 필요성과 긴박감을 느끼고 이 책을 집필한다. 그는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관련된 근래의 논점들을 다루고 성경에 근거한 답변들을 탁월하게 제시한다. 세 가지 질문(영원히 깨어 고통당하는 지옥이 존재하는가?,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꼭 필요한가?, 구원받으려면 반드시 복음을 듣고 믿어야 하는가?)을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예수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확증하고 교회와 선교 현장에서 이 메시지가 밤낮으로 울려 퍼져야 함을 역설한다.
우리는 구원을 위해서 복음을 들어야 할
보편적 필요성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구원을 위해 복음을 듣고 믿어야 할 필요성을 확증하는 주된 이유는
성경이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이며, 그렇게 할 때 사람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존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영광의 주님께서 하시는 일에 동참할 의무가 있습니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믿으리요”라는 질문은 교회의 귀에 밤낮으로 울려 퍼져야 합니다. 역사의 가장 위대한 운동 가운데 우리가 그분께 사로잡혀 있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특권입니다. 그 운동은 “모든 족속과 언어와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올 때까지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 모여들고,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며, 또한 인자는 힘과 위대한 영광으로 왕 중의 왕으로 강림하시며, 그리하여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게 되는 운동입니다.
그때 그리스도의 으뜸 되심이 모두에게 명백히 드러날 것이며, 그분은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올려 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만유 가운데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
특징
–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관련된 근래의 논점들을 다루고 성경에 근거한 답변들을 탁월하게 제시
– 세 가지 질문(영원히 깨어 고통당하는 지옥이 존재하는가?, 구원을 위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꼭 필요한가?, 구원받으려면 반드시 복음을 듣고 믿어야 하는가?)을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예수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임을 확증
– 오늘날 교회에 복음전도(선교)에 대한 인식(시급성과 필요성)이 새롭게 되어야 함을 강조
– 지옥에 관해 존 스토트와 존 파이퍼가 논쟁한 편지 일부 수록
독자 대상
– 구원에 관한 일련의 논쟁들 가운데 혼란을 겪고 있는 그리스도인
– 복음전도(선교)의 유효성과 시의성에 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 복음의 핵심을 짚어 보고 확증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목회자, 교회 지도자 및 리더, 신학생
– 전도 사역에 헌신한 전도자, 선교사, 선교관심자
– 존 파이퍼를 읽어 온 독자
마지막 질문에 주된 강조점이 있습니다. 다르게 질문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비록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예수에 대해 전혀 듣지 못한다고 해도, 성령을 통해서 깨어나며 자비로우신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통해서 은혜로 구원을 얻게 되는가?” “기독교적이지 않은 종교적 체험이나 자연을 통해서 알게 된 하나님의 은혜에 겸손히 의지하는 경건한 사람들이 기독교 외의 종교들 가운데에도 있는가?” 이렇게 물으면, 신약성경은 분명하고 진실되게 “아니오”라고 답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이 이 선교를 받쳐 주시는 배후의 힘이십니다. 그분은 자기 백성에게 영생을 주기로 작정하시고(행 13:48), 그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드려서 그들의 죄값을 치르셨습니다(요 10:15, 계 5:9). 이제 그분은 성령 충만한 사자들을 보내셔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위임하고 계십니다(롬 10:15, 1:5). 그리고 그분은 사자들을 통해서 능력 있게 말씀하시며(눅 12:12; 21:15, 살전 2:13), 잃어버린 자들이 믿음으로 나아오도록 부르시고(고전 1:24, 롬 8:30), 자신의 전능하신 권능으로 그들을 지키십니다(유 24)…… 그래서 저는 구원을 위해서 복음을 들어야 할 보편적 필요성을 포기하는 것이 실로 세계 복음화의 시급성을 감소시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제가 다시 말하지만, 이것이 구원을 위해 복음을 듣고 믿어야 할 필요성을 확증하는 주된 이유는 아닙니다. 바로 성경이 그렇게 가르치기 때문이며, 그렇게 할 때 사람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존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이것이 우리의 최종적인 운명입니다. 선교는 우리가 단기로 하는 과업이자, 평생 하는 과업입니다. 환난이 우리에게 정해진 몫일 수도 있습니다(살전 3:3). 결국에는 오직 하나님의 인정만이 중요합니다.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히 13:13-14).
(결론, p. 153-154, 158-159)
서문
1장 예수님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인가
_한 가지 일반적인 질문에 담긴 세 가지 질문
2장 누군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영원히 깨어 고통받게 될 것인가
3장 그리스도의 사역은 구원에 필수적인가
4장 의식적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구원에 필수적인가
_그리스도의 비밀과 알지 못하던 시대
5장 의식적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구원에 필수적인가
_고넬료의 사례
6장 의식적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구원에 필수적인가
_하늘 아래 다른 이름은 없다
7장 의식적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구원에 필수적인가
_바울과 요한이 바라본 선교의 사명
결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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