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66권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서 들려주는 책!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신자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성경 일독’, ‘성경 통독’은 우리 신자들에게 좀처럼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 숙제와 같다.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때로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과정은 힘들고, 결과 역시 만족스럽지 않다. 매번 실패하면서도 우리는 성경을 꼭 다 읽어 보겠노라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그리고 포기하기를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이 연결 고리를 끊어 줄 책이 나왔다. 저자 전희준 목사는 전작 <기독교 교파 한눈에 보기>에서 확인되었듯이 역사적 흐름을 설명하는 일에 탁월하다. <성경 한눈에 보기: 구약>에서도 저자는 성경에 흐르는 ‘하나님 나라’라는 큰 주제를 놓고, 39권의 구약 책들에서 뽑은 성경 구절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마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이 독자들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눈다.
예를 들어 저자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잘 알지만, 그 사건이 왜 성경에 실려 있는지, 성경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는 독자를 위해, 그리고 사무엘하에서 그리는 다윗의 통치와 역대상에서 바라본 다윗의 통치는 어떤 점이 동일하고 어떤 점이 다른지, 왜 그렇게 같은 듯 다르게 기록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 성경을 더 잘 이해하고 싶고, 더 잘 읽어 보고 싶은 성도들이라면 이 책을 곁에 둔 일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어느 쪽을 펼쳐도 한바탕 읽지 않고는 책을 덮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있다.
· 구약 각 권의 내용 요약에만 집중한 기존의 통독 안내서와 달리 각 권에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는 핵심 구절들을 뼈대 삼아 내용을 요약한다.
[이 책의 독자]
– 구약 각 책들의 연결점을 한눈에 꿰뚫고 싶은 성도
– 성경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한 초신자
– 성경 일독을 했지만 성경이 여전히 어려운 평신도
– 성경 일독에 여러 번 실패한 성도
– 성도들에게 성경의 흐름을 잘 설명해 주고 싶은 설교자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온 세상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지요. 그런데 왜 굳이 한 민족을 선택하셔서 ‘하나님나라’라는 이름을 주셨을까요? 왜 그 나라를 특별한 나라로 만들어서 그 나라의 흥망성쇠를 기록하게 하셨을까요?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받는다”라는 명제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면 이스라엘의 역사를 자세하게 알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구약 역사서를 여행하면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 백성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이루신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래서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우리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_ 역사서와 지혜서(시가서) 개요
창세기는 크게 1-11장, 12-50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2장부터는 아브라함으로부터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는 내용이에요. 11장까지는 하나님께서 왜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는 나라를 세울 수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창세기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창조의 중심에는 우리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해요. 마치 아기가 태어날 것을 기다리며 아기 옷을 준비하고 아기 침대를 마련해 두듯이 엿새 동안 인간이 살 공간을 마련하신 후에야 인간을 창조하십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창조된 인간이 바로 아담과 하와였어요.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과 온 인류를 창조하시고 복을 주셨어요. 그리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도 주십니다. (이 복과 명령을 잘 기억하세요. 앞으로 계속 나옵니다.) _ 창세기
지금부터는 선지서를 읽습니다. 선지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들의 선포를 모아놓은 글입니다.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 총 열일곱 권이고요. 모두 선지자의 이름이 제목입니
다. 이렇게 책을 남긴 선지자들을 ‘문서 선지자’라고 부릅니다.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역사와 함께 늘 있어 왔습니다. 특히 왕정 시대에는 왕과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들이 함께 하나님
의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선지자는 왕이 하나님께 순종할 때는 왕과 협력 관계였다가, 불순종할 때는 왕을 견제하고 책망하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_ 선지서 개요
말라기는 신약의 시작을 예언하며 끝이 납니다. 이렇게 구약의 이야기도 끝이 나고요. 지금까지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정의와 공의, 그리고 헤세드가 실현되는 나라를 만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실패의 이야기였습니다. 때로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고, 때로는 이방 민족을 심판하시며, 온 열방에 회복을 주신다는 약속도 들었습니다. 그 회복의 약속이 바로 이 모든 일을 성취하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신 엘리야가 등장하는 신약에서는 이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다음 이야기가 신약으로 이어집니다. _ 말라기
이 책을 열기 전에, 이런 종류의 책은 성경을 읽지 않고도 성경의 내용과 흐름을 파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겨냥해서 기획된, 다소 상업성 짙은 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이 책의 최고 강점은 구약 성경 각 권의 핵심과 흐름을 설명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성경을 직접 읽고 싶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사실인지 아닌지 직접 확인해 보십시오. 자칫하면, 읽다가 길을 잃어버리기 쉬운 구약 성경을 명료한 설명과 친절한 문체로 독자들의 의식에 각 권에 대한 핵심과 흐름을 확실하게 새겨 넣습니다. 무엇보다, 구약신학이나 개론서가 제공하지 못하는 틈새를 제대로 파고들어, 처음부터 끝까지 구약 성경 본문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는 책입니다. 성경 통독을 원하는 새신자는 물론 성경에 익숙한 목회자들에게도 마음을 다해 추천합니다.
_김관성 행신침례교회 담임 목사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눈 오는 크리스마스 날, 벽난로 앞에서 아빠가 사랑하는 자녀를 무릎에 앉혀 놓고 성경에 관해서 이야기해 주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담백했습니다. 간결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어 냈습니다. 무엇보다, 구약 성경의 뼈대를 추려 주는 실력은 생선가시를 정성껏 발라 밥 위에 얹어 주시는 할머니의 손길 같았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사랑을 담아 전해 주신 옛날의 약속을 오늘날의 우리가 복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읽어 보세요. 우리의 차가운 삶에서 이토록 따뜻한 성경 개론은 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_김상권 평화교회 담임 목사
성경만큼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책이 없습니다. 성경을 듣고 배울 때는 일용할 양식처럼 포만감을 주고, 꿀보다 단 은혜의 맛을 느끼게 해 주며 바로 옆에 있듯이 가깝게 느껴지지만, 혼자서 만나 보려고 하면 한없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집니다. 가르치는 자들은 성경을 왜 안 읽느냐고 묻지만 사실은 안 읽는 것이 아니라 못 읽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성경의 문턱을 낮추어 주는 책이 출간되어 반갑습니다. 쉽지만 깊이가 있기에, 멀리 있는 당신이 성경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충분히 도와줄 것입니다. 성경과 가깝게 지내고 싶은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_김정주 『안녕, 기독교』 저자
말을 타고 달리며 산과 내를 구경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주마간산”(走馬看山)이 있습니다. 부정적 의미와 함께 긍정적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39권으로 구성된 구약 성경의 장대한 영토를 세세하게 탐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우선 빠르고 쉽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길을 알아야겠죠. 이 책이 바로 긍정적 의미의 주마간산 방식을 제공합니다. 따뜻한 이야기 형태로, 단순 명료하게 큰길만을 안내해 줍니다. 일단 이 책을 통해 구약 성경의 세계를 죽 훑어보시고 그다음에 각 권을 자세하게 살피면 성경이라는 영토 탐구에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 구약 성경이 마치 장대한 산맥 같아서 살펴볼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반 교인들에게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과 함께 출발해 보십시오.
_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드디어 나와야 할 책이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에 소개된 ‘하나님 나라’ 관련 책들은 성경 전체 중 일부 구절들만 선별하여 그 신학적 개념을 입증하고 설득하는 데 주력하거나, 혹은 특정 책에 나오는 이 주제만 다룬 강해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통독 안내서들은 구약 각 권의 내용 요약에만 집중했었고요. 이 책은 각 권에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는 핵심 구절들을 뼈대 삼아 내용을 요약하며,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적절한 비유를 곁들입니다. 가르치기보다는 동행하며 하나씩 친절하게 알려 주고 이끌어 주는 믿음의 선배님 같은 책입니다. 구약만 다루는 게 안타까울 정도였는데, 곧 신약도 출간된다고 하니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_손성찬 이음숲교회 담임 목사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누군가 질문한다면 1초의 주저함도 없이 적극적으로 본서를 추천할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성경의 의도대로 통독하기를 원하는 분, 통독 횟수에 의의를 두지 않고 실제적인 통독의 유익을 누리고 싶은 분이라면 절대로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성경의 숲을 조망하고, 나무의 결을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안내자입니다. 매우 쉽고 간단한 내용이지만 역사학자 및 신학자로서의 깊은 연구와 통찰에서 흘러나온 산물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성도를 올바로 목양하겠다는 배려와 열정이 가득 배어 있는 책입니다. 여러분은 본서를 통해 성경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_임철성 시카고 헤브론교회 담임 목사
39권의 구약 성경은 그 권수만큼 내용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을 읽다 보면 내가 지금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길을 잃기도 합니다. 실제로, 중간에 읽기를 포기하거나 중요한 흐름을 놓친 채 일독을 위해 억지로 읽기도 하지요. 이 책은 이 반복되는 읽기의 난관들을 헤쳐 갈 수 있도록 탁월한 안내자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성경을 어떻게 통일성 있게 보아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다시 성경을 제대로 읽고자 마음먹었다면 이 책을 곁에 두고 함께 볼 것을 추천합니다.
_조재욱 『보통의 질문들』 저자
구약 성경은 천 년 이상의 역사가 기록된 방대한 책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는 누구나 길을 잃고 헤맬 수밖에 없지요. 이 광활한 세계를 한눈에 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구약 각 권의 큰 흐름을 잡아 주고, 세부적으로 핵심 내용을 짚어 주며, 친절한 문체로 하나님 나라를 해설하고 있습니다. 마치 구약 성경 한 권을 다 읽은 것처럼 요
점을 잘 정리해 준 것이 이 책의 큰 강점입니다.
_차준희 한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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