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거밖에 안 돼요?
좀 더 예쁘고 괜찮게 지으실 수도 있었잖아요!”
늘 불평하며 더 나아 보이려고 스스로 애써왔지만
이제 괜찮아요, 하나님이 사랑한다 말씀하시거든요!
2만 팔로워와 하나님 사랑을 나누는 웹툰작가 jiieum의 묵상 그림일기
실처럼 희미했던 주님의 음성이
나를 붙든 굳건한 동아줄이 되었습니다
예전엔 하나님 음성이 마치 흐릿한 실 같았어요.
그 누구도 내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때
유일하게 들렸던 아주아주 세미한 소리의 위로였거든요.
아주 흐릿하게 들렸던 그분의 사랑이 엮이고 쌓여서
지금은 나의 길을 비추고 내 마음을 붙잡는
굳건한 동아줄이 되었어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계속 좌절하고
다시 주님 손 붙잡고 일어서고
고뇌하다가 주님을 알아가고
그렇게 살다가
이 시간의 끝에서 눈물로 주님 얼굴을 뵙기 원해요.
_에필로그 중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함께 읽어요!
♥ 나는 왜, 나는 왜, 나는 왜…?!
♥ 나는 아직도 멀었어. 더 노력하고 더 나아져야 해
♥ 내가 걸작품? 아멘은 하는데 믿어지지는 않아요
♥ 그래도 주님께 제 마음만큼은 진심인 거 아시죠?
[출판사 서평]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고 나누는 일러스트 작가 jiieum의
‘밤에 쓴’ 묵상 그림일기
– 상처와 열등감, 자책에 매이고 침몰되는 연약한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붙듦으로 그분의 사랑을 듣고 회복되는 것에 관한 이야기
똑같은 24시간의 하루를 살며 비슷한 문제를 만나도, 각자 풀어가는 방식과 과정은 이 세상을 채운 수많은 색깔처럼 참 다채롭다. 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jiieum 작가 또한 관계에서 받은 상처와 낮은 자존감에 매였었다. 그녀가 택한 길은 희미하게 들린 주님의 음성을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붙잡고 그분을 향해 걷는 것, 그리고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지던 눈물부터 상한 마음으로 쏟아낸 통곡까지 일기에 담는 것이었다.
꾹꾹 눌러놓았던 감정과 쌓인 질문을 토해내는 밤의 일기는 깊고 무겁게 휘몰아치지만, 그녀의 일기는 새벽으로 이어진다. 눈물과 함께 담겼던 주님의 음성이 마음에 들려오니 배시시 미소가 지어지고, 눈물범벅이던 얼굴은 예수님 곁에서 말갛게 빛난다. 주님의 사랑을 받는 우리의 존재가 실은 얼마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어린아이’인지 비로소 깨닫게 된다.
일기에 한 줄도 쓸 수 없는 밤, 곁에 두고 읽고 싶은 책.
그리고,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해주고 싶은 ‘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