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목회실천신학회 회원 목회자 21명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성도들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목회자들은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라는 시대적 물음 앞에 응답했다. 현대목회실천신학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목회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성찰하고 연구하고 실천하는 한국침례신학대학 출신 목회자 겸 신학자들의 모임이다. 책 서두에 이명희 목사(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역임, 생명빛침례교회 담임)가 ‘팬데믹 상황에서의 설교 사역’이라는 주제논문을 통해 설교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현대목회실천신학회 회원 목회자들의 설교를 총 3부(1부- 팬데믹 상황의 이해, 2부- 팬데믹 상황에서 성도들이 가져야 할 정체성, 3부- 팬데믹 상황의 극복)로 나눠 소개했다.

21편의 설교들은 코로나19를 지나가는 성도들, 각자가 겪는 인생의 부담을 때론 다독여주고 때론 격려하고 때론 조언하며 따스하게 손을 내밀어 주는 듯하다.

[책의 특징]

우리에겐 위로가 필요하다. 주변 사람들의 ‘그랬구나!’라는 동의와 공감과 지지와 격려의 말이 필요하다. 그런데 더 필요한 게 있다. 하늘에서 주시는 신령한 말씀의 지지와 격려이다. 사람들은 충조평판을 하지 말하고 한다.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말고 그저 지지하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과 달리 하나님은 늘 그렇게만 하지 않으신다. 때론 충고하고, 때론 조언하고, 때론 우리를 평가하고 판단하신다. 그래도 우리가 불쾌하지 않은 이유는 그분은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을 꿰뚫어 보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여기 21편의 설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길어 올린 새벽녘 우물물처럼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생수 같은 글들이다. 성경을 통해 이 시대를 조명한 설교들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인생 각자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있을 것이다.

주제논문: 팬데믹 상황에서의 설교 사역

1부: 팬데믹 상황의 이해
전염병을 주신 이유 (대하 7:11-18)
갑자기 임하는 재난 (욜 1:1-14)
환난 중에 일하시는 하나님 (고후 1:3-11)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진단 (계 3:14-22)
밧모섬 경험 (계 1:9-20)
룻이 보아스를 만난 복 (룻 2:8-16)

2부: 팬데믹 상황에서의 정체성
예배의 승리자다 (창 4:3-7)
진정한 제자다 (막 8:27-38)
소금과 빛이다 (마 5:13-16)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눅 10:36-37)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사람이다 (마 6:25-34)
다비다가 답이다 (행 9:36-43)

3부: 팬데믹 상황의 극복
복음의 황금사슬을 잡으라 (막 1:15)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살자 (갈 2:20)
믿음으로 인내하자 (살전 3:6-13)
어두운 밤을 지혜롭게 지나가자 (약 1:1-5)
역경 속에서도 감사하자 (행 27:20-26)
거룩한 뜻을 정하자 (단 1:8-21)
믿음으로 우선순위를 바꾸자 (요 4:46-54)
부르짖어 기도하자 (렘 33:1-3)
믿음의 기적을 이루자 (막 5:35-43)

팬데믹은 최근세사 최대의 위기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설교할 것인가라는 시대의 물음 앞에 응답한 분들이 있어 감사합니다. 이 책은 아직도 적응중인 많은 목회자들에게 좋은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 이동원 목사/지구촌 목회리더십센터 대표

이명희 교수님이 인도하는 현대목회실천신학회 회원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들어야 할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기록하여 출간함을 축하합니다. 동일한 경험 속에서 목회하는 목사님들과 삶의 현장에서 애쓰는 교우들에게 귀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정희 목사/한국침례신학대학교 전 총장

현대목회실천신학회가 「팬데믹 상황에서 들어야 할 말씀」을 세상에 선물로 내놓았습니다. 이 훌륭한 설교들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으며 희망을 갖고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 정동균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이 책은 혼란스러울수록 하나님의 음성에 집중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을 이 시대의 성도들에게 일깨워줄 것입니다.
– 송용필 목사/한국AWANA청소년협회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