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임한 말씀을 삶으로 바꾸어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는 큐티 안내서
인생에서 만나는 수많은 멘붕 경험, 고민, 환난과 시험이 있다. 처음에는 자기 꾀와 재능으로 막아보려 하다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쌓이고 쌓여 임계점을 넘는 순간이 온다. 자기 안에 있는 자원으로는 풀 수 없는 고차 방정식이 앞에 놓이기 시작한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한 사람은 다르게 살아간다. 말씀이 그저 머리에 스쳐 지나가지 않고, 마음에 담기고 영혼에 새겨져 있을 때 인생의 위기를 만나더라도 영혼의 닻이 되어 우리를 지켜주기 때문이다. 내게서 영원히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을 많이 쌓으면 그것이 인생에 강력한 힘이 된다.
이 책은 온누리교회 및 대학청년부와 여러 사역 현장에서 20년 이상 큐티 사역을 통해 본질과 방법론을 세심하게 축적해온 말씀 사역자가 전하는 큐티 안내서이다. 저자는 큐티가 ‘말씀 묵상’의 차원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관점(안목)으로 세상과 인생을 통찰하게 해주는 거룩한 시간이라고 정의한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말씀이 임하는 사람”이라는 그림 언어로 표현하였다.
저자는 누구나 하루 30분의 큐티를 통해서도 말씀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말씀이 임하는 경험이 가능하도록, 큐티의 전 과정을 쉽고 핵심적으로 설명했다.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큐티의 본질과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자산 격차보다 더 두려운 것은
영적 격차(Spiritual Divide)
“내가 그때 그 집을 샀어야 했는데!” “저 주식을 1년 전에만 샀어도 몇 배는 벌었을 텐데!” 앞으로 자본 증식 기회는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아 ‘영끌’해서라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 하는 건 아닌지 많은 사람이 고민한다. 이렇게 살다간 ‘벼락거지’가 될까 봐 두려워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근로 소득이 자산 소득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전환기를 거치면서 우리가 더 두려워해야 할 것은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 있는가, 환난의 때에 나를 든든히 지켜줄 말씀이 있는가이다. 코로나 시기, 말씀에서 더욱 깊어지고 견고해지며 영적인 용사로 변한 성도도 있지만, 형식적인 종교생활과 그마저도 느슨해진 틈을 타서 영적 격차(Spiritual Divide)가 상당히 많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켜면 흔하게 듣고 보고 접할 수 있어서 말씀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내 마음 중심에 닻처럼 내려 단단히 붙들어주는 ‘영적인 자산’으로 쌓인 말씀은 얼마나 되는지 저자는 돌아보도록 한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시 119:56,57).
큐티하는 즐거움과
말씀을 보는 눈을 열어주는 인사이트 북
단지 좋은 설교를 찾아 많이 듣는다고 말씀이 새겨지는 것은 아니다. 말씀을 주체적으로 읽고, 묵상하고, 실천의 노력을 하는 과정이 창조적으로 선순환하면서 삶에 흔적을 남기고, 그 흔적이 쌓이면서 신앙은 단단해진다.
저자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도록 이 큐티의 과정을 5단계로 쉽게 설명하면서, 하루 30분으로도 충분히 말씀을 보는 눈이 열릴 수 있도록 이론과 실제를 제시한다. 이 한 권의 책에 20년 동안 목회하면서 진행한 큐티 강의와 훈련, 삶의 경험, 사역을 통한 깨달음 등을 잘 녹여냈다.
고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고민을 엉뚱한 방법으로 해결하면 인생은 완전히 망가진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잔재주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가지고 폭풍을 통과하는 법을 배워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믿고 그 삶을 따라가겠다고 인격적으로 결정한 순간부터 하나님은 절대로 내가 계획한 시간표대로 움직이지 않으십니다.
내가 하나님께 맞추는 거예요. 하나님의 시간표에 맞추도록 우리를 훈련하시는 거죠. 그래서 우리에게는 큐티가 중요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의 훈련 방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 47쪽
건강은 언제 지켜야 해요?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언제부터 지키려고 해요? 잃어버린 다음부터 부랴부랴 자기 몸을 돌아보기 시작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집니다. 큐티를 왜 해야 하냐면, 내 관점을 하나님 관점으로 바꾸기 위해서예요. 이것은 성경을 그저 열심히 읽는다고, 심지어 원어 찾아가며 공부한다고 가능한 게 아니에요. 이 성경의 이야기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할 때, 우리에게 생기는 겁니다.
“아, 내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다르구나!” 이걸 느껴야 해요.
– 52, 53쪽
사실 큐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각자 상황이 다 다르잖아요. 같은 본문이라도 본인 상황과 삶에서 경험한 문제에 따라 적용되는 포인트가 달라져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그에게 주시는 메시지도 달라지겠지요? 그러니까 사실은 모두가 다른 거죠.
저게 더 낫다, 이게 더 깊다, 이게 더 넓다….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무언가가 더 좋다, 더 깊다, 더 넓다는 기준은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 나에게 깨닫게 해주신 말씀, 그리고 내가 실천해본 말씀이면 충분합니다.
– 134, 135쪽
시편 23편은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 의해 쫓겨 도망가면서 쓴 시예요. 마지막 절에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라고 말하지요? 지금 다윗은 예루살렘 다윗성에서 쫓겨나서 벧메르학이라는 곳으로 이동중에 있습니다. … 우리는 상황이 바닥일 때 하나님을 인생의 목자라고 고백할 수 있나요? 상황이 점점 악화될 때 “내게 부족함이 없다”라고 고백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다윗이 처한 형편을 알면 1절이 얼마나 위대한 고백인지 알게 됩니다.
– 194쪽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그렇게 다루지 않으시죠? “너는 여전히 내가 세운 왕이야. 여전히 내가 선택한 자야.” 그러면 우리에게도 적용할 게 있겠죠? 사람이 평가하는 나, 환경이 평가하는 나보다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나로 살아야겠다.
“나는 환경이 말해주는 것보다 훨씬 존귀한 사람이다.”
이렇게 하루를 지내면서 읊조릴 문장을 하나 만들어낼 수 있겠죠?
– 218, 219쪽
1장_ 보고 느끼는 세계가 바뀌다
우리가 찾기 전에 먼저 와 계신다
인생길에 빛이 필요한 순간
이 땅에 있을 때만 누리는 특권
교회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을 때
하나님 입장에 서게 해주는 시간
2장_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 연습
하나님의 시간표에 나를 맞추는 훈련
성경을 제대로 읽어야만 하나님의 관점을 얻습니다
관점의 변화를 확실히 경험하는 법
성경을 읽고도 인생의 방향이 바뀌지 않을 때
큐티에서 가장 중요한 한 단어
두 마음을 극복하는 길
자신에게 시간을 선물하라
3장_ 하나님이 다루시는 시간에 나를 두라
51:49를 기억하라
1 기도: 짧지만 묵직한 한 줄 기도
2 읽기: 본문을 천천히 3번 읽기
3 묵상①: 마르틴 루터의 3가지 질문
4 묵상②: 5가지 ‘스페이스’ 질문법
5 묵상③: 나만의 묵상법
6 적용①: 치명적으로 중요한 두 가지 태도
7 적용②: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 위한 내면의 힘
8 나눔①: 말씀 실천의 도구
9 나눔②: 무엇을 나눌 것인가?
10 나눔③: 어떻게 나눌 것인가?
11 나눔④: 큐티 나눔이 꼭 필요한 이유
4장_ 말씀이 삶이 되는 실전 큐티
묵상의 씨앗 발견하기
문제가 해결된 후를 조심하라
시간을 이기는 사람이 된다는 것
공동체가 함께 감당하는 시험
믿음의 사람이 믿음의 사람을 낳는다
우선순위가 항상 같은 사람
보고 느끼는 세계의 확장: 말씀의 운동력
목자를 믿지 않으면 쉴 만한 물가는 없다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을 담은 사람
하나님의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
다 잃었어도 하나님이 계시면 하나도 잃은 게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보는 눈
5장_ 큐티의 완성
본문 읽기만 잘해도 큐티는 풀린다
말씀이 삶을 통과하게 하라
부록 _ 〈큐티저널〉의 유익과 구체적인 작성법
성경의 어떤 본문을 만나더라도 말씀이 주는 위로와 능력을 경험하게 하는 큐티의 실제를 알차게 담았습니다.
김창근_ 무학교회 원로목사
구 목사님은 마치 친근한 개인 과외 선생처럼 큐티의 맥을 짚어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가르쳐줍니다.
안광국_ 금호중앙교회 담임목사
코로나 펜데믹으로 기존의 패러다임들은 완전히 변한 이때, 이 책은 하나님을 날마다 대면하고, 그 능력으로 살아가도록 새로운 기회를 열어줍니다.
김현철_ 행복나눔교회 담임목사, 『메타버스 교회학교』 저자
많은 큐티 관련 서적 중에서도 단연 가장 쉽게 큐티의 본질과 실제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초신자뿐만 아니라 말씀 묵상을 새롭게 하고 싶은 성도에게도 큰 유익을 줄 것입니다.
이상준_ 양재온누리교회 담당목사
큐티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면서도 저자의 오랜 큐티 내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묵상의 실례들은 큐티를 다양한 각도로 조명해 주면서도 군더더기가 없다.
김철진_ 보스턴 온누리교회 담당목사, 전) 천만큐티운동 본부장
이 책은 지금 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여러 큐티 실천법으로 독자를 깊은 말씀의 세계로 인도합니다. 실력 있고 인격적인 말씀 선생의 다정한 코치를 받는 느낌을 줍니다.
배정훈_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말씀이 임하는 사람』은 영적 소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매일 큐티를 통해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지는 은혜의 삶으로 우리를 초청한다.
김태섭_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말씀으로 일상을 깊이 성찰하며, 날마다 진지하고도 창조적이며 풍성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두경_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
내가 말씀을 잘 묵상해서 스스로 바꾸는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으로 나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이 말씀 묵상입니다. 이 책은 말씀 묵상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관점을 말해줍니다.
박동진_ 성서유니온선교회 북서울지부 총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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