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모르고 살았을 때, 혹은 모른 척하며 살았을 때도
그분은 나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여전히 사랑하고 계세요.
아무것도 아닌 나를 기뻐하시고,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랑하세요.
‘무엇을 해야 예쁨을 받을까?’
‘이렇게 하면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내가 누군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긴 할까?’
이런 고민들도 예수님 앞에선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답니다.
당신의 시선을,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소망을
예수님께로 돌려 보세요.
기다림 끝에 기쁨으로 온 당신을
그 어느 때보다 반가이 맞이해 주실 거예요.
<1장. 나의 소망, 나는 예수님의 기쁨 중에서>
예수님은 당신의 모든 것을 아세요.
그래서 당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당신의 기도 제목이 무엇인지도 다 아시지요.
그렇지만 주님을 향한 그 바람을, 그 기도를 당신의 입을 통해 직접 고백하기를 원하신답니다.
가끔은 당신이 바라고 원하는 것들에 묵묵부답이실 때도 있지만, 거기에는 당신을 향한 뜻이 담겨 있어요.
예수님은 당신이 건강하고, 올바른 길로 가기를 가장 원하시는 분이니까요. 그만큼 당신을 사랑하시고 아끼시니까요.
<2장. 기다리시는 기도 중에서>
내가 스스로 빛날 때 인정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내가 빛을 내지 못할 때에도
사랑한다 해 주시는 예수님.
내가 적당히 괜찮은 상황일 때
손 내밀어 주시는 분이 아니라,
다시는 일어설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잡은 그 손을 놓지 않으시는 예수님.
내가 가진 조건이 볼품없고,
나를 꾸며 주는 수식어가 없더라도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시는 예수님.
우리 예수님은 그런 분이세요.
<3장. 있는 모습 그대로 중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을 때,
하루를 능히 살아 낼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루를 살아갈 때,
순간마다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할 때,
하루를 되돌아볼 수 있는 겸손함과 감사함을 주십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당신의 하루는 어떨지 생각해 봐요.
내일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하루가 될 거예요.
<4장. 함께하는 하루 중에서>
내 옆에 계신 주님을 모른 척하며 살아왔고,
나를 찾아오신 주님을 바라보지 않았고,
주님을 알아 가기보다 세상의 지식과 즐거움이 먼저였고,
잡은 손을 비집고 풀어 낸 것은 바로 나였어요.
그럼에도 주님은 여전히 나와 당신을 사랑하세요.
바다보다 더 넓고, 하늘보다 더 높은 그 사랑을 주고 싶어 하시죠.
세상이 말하는 그 어떤 대단한 것들도
나를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끊을 수 없어요.
놓고 살아왔던 주님 손을 잡고
그 사랑을 넘치도록 느껴 보세요.
<5장. 끊임없는 사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