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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면허 (주님이 맡기신 한 영혼을 그분의 뜻대로 빚어가는 삶)

$30.00 $21.00

저자 : 박인경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21-04-19  |  (140*205)mm 280p  |  979-11-6504-196-0

학부모 노릇에 지친 부모를 향한 확실한 도움
“부모는 저절로 되지 않는다. 부모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이 자녀 안에 심어두신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쁨
한홍 목사 · 송태근 목사 · 박상진 교수 · 이정숙 교수 · 김인자 소장 추천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 막막한 초보 부모
★ 자녀와 좀처럼 대화가 통하지 않아 괴로운 청소년 부모
★ 자녀에게 하나님의 사명을 찾아주고픈 크리스천 부모
★ 자녀 양육과 부모 교육에 관심 있는 예비 부모
★ 성도를 양육하고 길러야 하는 사역자와 사모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
아직도 학부모로 살고 있습니까?”

자녀에게 하나님을 가르치고 보여주고 전하는 부모로 사는 법

[출판사 서평]

이 땅의 많은 부모들이 ‘학부모’로만 살아간다. 저자는 부모에게는 양육자, 상담가, 코치, 영적 리더 등 하나님이 맡기신 다양한 역할이 있고, 이를 감당하기 위해 ‘부모 됨’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일깨운다. 그러면서 “부모에게도 면허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명을 가진 자녀를 부모에게 맡기셨고, 큰 권한을 위임하셨다. 그렇기에 부모는 그 힘을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법을 배워야 하며, 이것이 바로 ‘부모 면허’의 기본 의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적이고 전문적인 부모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체적인 의사소통 기술과 관계와 소통의 면허를 취득하라고 강권하며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한 초보 부모는 물론 자녀와 대화가 도무지 안 통한다는 사춘기 자녀의 부모에게 이 책이 확실한 도움의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부모가 부여받은 힘을 바르게 사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 면허’의 기본 의미이다.
– 12p

크리스천 부모에게 자녀는 ‘얻어야 할 한 영혼’이다. 믿는 부모의 자녀로 태어났어도, 부모와 손잡고 교회를 다녀도 나의 자녀는 ‘이미 얻은 영혼’이 아니다. 세상에 빼앗기지 않도록 부모인 내가 얻어야 할 한 영혼이다.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감동을 주고 그들 곁에 기꺼이 머무르며,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의 삶을 보여주며 ‘돈 들여’서가 아니라 ‘공들여’ 키워야 할 한 영혼이다.
– 20p

내가 만난 많은 부모 중에도 자녀를 귀히 여기면서 신기할 만큼 자녀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집중하는 부모들이 있었다. 심지어 자녀를 보면 단점만 보인다는 부모들도 만난다.
– 29p

신기한 것은 내가 ‘부모’ 입장에서 자녀를 떠올릴 때와 ‘학부모’ 입장에서 자녀를 떠올릴 때 느끼는 감정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를 한번 떠올려보자. 아이가 태어나던 순간, 아장아장 첫걸음을 떼던 그 작은 발, 교복을 입고 학교로 달려가던 뒷모습, 부족한 부모를 그토록 따르며 함께하던 모습 등 모든 것이 감사하고 따뜻하고 감동적이다. 그런데 내가 학부모로서 자녀를 바라보면 감사가 아닌 감시를 하게 되고, 감동이 아닌 질책을 하게 된다. 공부는 잘하고 있나 지켜보다가 뭔가 하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나는 너를 위해 이렇게 최선을 다하는데, 너는 이것밖에 못하느냐”라며 몰아붙인다. 그때마다 자녀의 자존감은 한없이 무너져내린다. 부모 자신은 전혀 부족함이 없는 것처럼 자녀의 부족함만 지적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부모가 자신을 학부모로 인식하면 자녀를 있는 그대로 보기가 어렵다. 부모가 그리는 자녀에 대한 이상적인 모습이 있으니 그 아이가 제대로 보일 리 만무하다. 부모 혼자 발을 동동 구르며 마음만 급해서 자녀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모든 일을 그르치기가 십상이다.
– 32,33p

자녀의 장점을 관찰할 때 부모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 학습 능력과 관련해 자녀의 장점을 찾으려는 것이다. 그러니 내 아이는 장점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러나 집중력이 좋은 아이는 학교에 가기 전에 욕조에서 놀다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몰라서 지각할 수 있고, 대인관계 지능이 높은 아이들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일을 발견하기까지는 친구만 좋아하고 공부에는 전혀 흥미 없는 아이로 보일 수 있다.
– 48p

얼마 전에 두 딸과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딸들이 각자 자신의 외모나 성품 중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아빠 엄마가 좋은 점을 발견해주고 또 결혼한 큰딸은 남편까지 좋다고 해주니까 점점 별문제가 되지 않더라는 것이다. 그날 나눈 이야기의 결론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자신의 힘만으로는 어렵고, 하나님과 부모와 배우자를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온전하게 완성된다’는 것이었다. 당연한 결론이다.
– 85p

부모들도 자녀들과 잘 사귀지 않는다. 나는 강의나 코칭을 할 때 자녀들과 사귀기 위해서는 꼭 일대일로 데이트를 해보라고 권한다. 자녀가 여러 명일 때 한 아이와 일대일로 하는 데이트는 꼭 필요하다. 자녀들과 데이트를 할 때는 옷차림도 신경 써야 한다. 자녀가 좋아할 만한 산뜻한 옷차림으로 나가자. 그것만으로도 자녀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알게 된다.
– 102p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모 자신’이다. 부모가 소유한 것(having)과 해줄 수 있는 것(doing)은 부모 자신(being)만큼 중요하지 않다.
– 126p

자녀에게 충분한 가능성과 잠재 능력이 있음을 믿고 기대하며 발견해주는 부모! 자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고 있다고 믿고 자녀의 행동을 긍정적인 눈길로 바라보는 부모! 자녀에게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믿고, 어떤 문제가 생겨도 그 문제로 인해 자녀가 더욱 성숙할 것을 믿는 부모! 그런 부모 아래 자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만 된다면 자녀는 부모에게서 하나님의 힘과 눈길을 느끼며 이 험난한 인생길을 조금 더 쉽고 행복하게 걸어갈 것이다.
– 152,153p

자녀에게 말씀과 기도를 가르치려면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시간표를 짜야 한다. 어린 자녀들과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며 기도할 시간이 필요하다.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보낼 즐거운 시간도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공교육인 학교 교육을 최대한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 p.237

추천의 글
저자의 말
프롤로그

CHAPTER 1
자녀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부모인가, 학부모인가?
부모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관점
자녀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관점
자녀의 장점을 찾아 강점화하라
자녀 양육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부모, 멈춤의 시간

CHAPTER 2
자녀는 부모가 얻어야 할 한 영혼이다

자녀의 영혼을 세상에 빼앗기지 말라
자녀에게 시급한 마음의 힘
매일 엎어치기 한판
통제 대신 좋은 행동 선택하기
자녀와 잘 사귀려면
부모는 복음이 건너가는 다리이다
부모, 멈춤의 시간

CHAPTER 3
위대한 부모 vs. 위험한 부모

부모는 하나님의 증인이다
상담가적 부모와 코치형 부모
나를 알고 너를 이해할 때 치유는 시작된다
상담가적 부모의 탄생
코치형 부모의 모든 것
부모, 멈춤의 시간

CHAPTER 4
행복한 순간마다 찰칵! 사진 찍는 아이들

부모이기 전에 부부임을 기억하라
기적의 문 인사
내 곁에 머물러주세요
배려받은 아이가 남을 배려할 수 있다
부모의 생각보다 자녀의 감정에 집중하라
부모, 멈춤의 시간

CHAPTER 5
관계와 소통의 부모 면허

대화 vs. 전문적인 의사소통 기술
잠깐, 지금 누구의 감정이 힘들지?
“미안해”보다 “속상했지”라고 말하기
의사소통의 걸림돌이 되는 표현
부모의 상태를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
일대일 데이트와 즐거운 대화를 저축하라
욕구 대립과 가치관 대립에 대처하는 기술
부모, 멈춤의 시간

CHAPTER 6
말씀 묵상의 부모 면허

가정에서 드리는 최고의 예배
말씀의 동력으로 달리는 인생
부모를 위한 말씀 묵상법
자녀 연령별 말씀 묵상법
말씀 묵상을 나누는 가정예배
부모, 하나님의 사람을 남기는 자
부모, 멈춤의 시간

딸들의 편지

저와 새로운교회 성도들은 이 책에 담긴 저자의 자녀 교육 강의를 수년간 현장에서 들으며 많은 감동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전문분야에서 면허를 취득하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듯이 ‘부모 면허’를 얻기 위해 우리 모두 겸손히 하나님 앞에 엎드려 배워야 합니다. 이 답답한 코로나 시국에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할 탁월한 양서입니다.
한홍(새로운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성경적 시각의 부모 자녀관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상담심리와 코칭,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통해 크리스천 부모들의 자녀 양육에 실제적인 도움을 줍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말씀과 기도를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말씀 묵상을 나누는 가정예배’라는 적용을 통해 실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송태근(삼일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저자가 깊이 묵상한 성경에 근거해 부모의 일상을 어루만짐으로써 부모를 하나님과 자녀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게 합니다. 자녀 교육의 왜곡되고 응어리진 부분을 하나씩 짚어주면서 먼저 부모 된 우리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합니다. 자녀 교육만이 아니라 부모의 신앙까지 첫사랑을 되찾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박상진(장신대 기독교교육학 교수)

‘학부모’로 대체되고 만 부모의 사명을 성경의 진리와 상담과 코칭 기술로 새롭게 접근하며 부모 됨의 의미와 역할을 일깨웁니다. 이미 여러 강의로 입증된 저자의 메시지가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부모에게 도움을 주리라 믿습니다. 부모 됨의 축복과 거룩한 부담을 재확인하고 새로워지는 부모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이정숙(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

저자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이 책 《부모 면허》를 통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배우고 익히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기독교 신자가 아닌 이들에게도 유용하리라 믿습니다. 부모 자녀 관계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의 갈등 상황에서 이 방법을 적용하고 살아내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쌓길 바랍니다.
김인자(한국심리상담연구소 소장)

박인경

자녀를 키우면서 어쩔 줄 몰라 쩔쩔매는 이 땅의 부모를 돕는 크리스천 상담가이자 코치. 대학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사역자의 아내가 되었지만, 그 역시 첫아이를 낳고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서 똑같이 괴로워하는 초보 부모였다. 하지만 세상의 방법으로 자녀를 키우고 싶지는 않았다. 하나님께 간절히 도와달라고 부르짖으며 구했을 때 주신 응답에 따라 성경 말씀과 전문적인 부모 교육을 배우며 두 딸을 키워냈다. 실제적인 부모 교육을 통해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 도움을 받으면서 다른 부모들도 돕고 싶다는 소망을 품었다. 그리고 그 소망은 ‘박인경 코치의 부모학교’를 통해 열매를 맺고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학부모’로만 살아가는 이 시대 부모들에게 ‘부모 됨’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배워야 한다고 일깨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명을 가진 자녀를 부모에게 맡기셨고, 그 큰 권한을 위임하셨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부모 면허’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성경적이고 전문적인 부모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구체적인 의사소통 기술과 관계와 소통법을 습득하라고 강권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부모가 먼저 변하고 치유됨으로써 자녀가 변하고 치유를 경험할 것이다.
인천교대를 나와 동두천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에 편입해 졸업 후 6년간 조교로 일하며 캠퍼스 사역에 헌신했다. 일산장로교회 담임목사 사모로 섬기다 2011년에 남편과 사별 후 본격적으로 코칭의 길에 들어섰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코칭아카데미 전문과정을 마쳤다. 2005년부터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소속 P.E.T. 강사로, 한국코치협회와 다움상담코칭센터 전문코치로 강의와 코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 관계 회복 및 의사소통 훈련 전문으로 일대일 코칭(총 792시간)을 진행하며 여러 교회와 기관에 초청받아 ‘박인경 코치의 부모학교’를 통해 수많은 가정을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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