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미 크리야난다
“스와미 크리야난다는 지혜와 연민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오늘날 영성 세계를 이끄는 한 줄기 빛이다.”
-라마 수르야 다스LAMA SURYA DAS
백여 권의 책을 낸 저자이며 작곡가, 극작가, 미술가인 동시에 영성 교사. 그는 위대한 스승 파람한사 요가난다의 ‘미천한 제자’를 자처한다. 스물두 살에 만난 스승의 마지막 4년간을 섬겼고, 이후로도 그러했다.
크리야난다는 루마니아에 살던 미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유럽과 미국에서 교육받았다. 집중적으로 내면을 성찰하던 청년기에 요가난다의 책 『어느 요기의 자서전AUTOBIOGRAPHY OF A YOGI』을 읽었고, 그날로 북미 대륙을 횡단해 요가난다의 제자가 되었다. 이후 요가난다는 그를 수도원의 수장으로 임명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가르치고 크리야 요가를 전수할 권한을 주었다. 1968년 그는 요가난다의 ‘세계 형제단(WORLD BROTHERHOOD COLONIES)’을 발전시킨 ‘아난다 세계 형제 공동체(ANANDA WORLD BROTHERHOOD COMMUNITY)’를 설립했고, 그것은 미국과 유럽에서 잇따라 설립된 수많은 공동체의 본보기가 되었다.
2003년 78세 되던 해, 그는 제자 몇 명과 인도로 옮겨가 스승의 가르침을 더 널리 알리는 일에 여생을 바쳤다. 아난다 승가회(ANANDA SANGHA)를 조직해 백여 권에 달하는 저작을 출간하고, 인도 전역에 크리야 요가의 가르침을 설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