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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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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정숙  |  출판사 : 시냇가에심은나무
발행일 : 2012-09-25  |  (150*210)mm 301p  |  978-89-7063-755-6
8년간의 병상일지라도
삶, 고난, 죽음, 선물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삶에 감사가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살아 있는 것을 감사하고 하루의 시간이 선물로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해야 할 일이 있으므로 감사로 문을 여는 신나는 아침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하루를 접는 잠자리에서도 ‘좋은 일이 있어 감사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 감사하고 힘든 중에도 하루를 잘 지냈으니 감사하다’ 고백하며 그날을 마감하면 좋겠습니다. 행여 고통의 한복판에 있더라도,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있더라도, 칠흑같이 깜깜한 밤중이라 해도 ‘고통 때문에 나의 시선이 하늘로 향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는 고통을 이길 수 있는 힘이자 행복으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근위축증이라는 불치병으로 8년 동안 병상에 누워 고통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가르쳐주고 간 정태두 박사의 이야기. 임종의 순간까지 하나님 말씀대로 살다가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믿음’이라는 거룩한 선물을 남기며 세상에 온 목적을 다하고 떠난 남편의 삶을 기록한 정정숙 박사의 감동적인 수기. 남편 정태두 박사가 본격적인 투병생활을 시작하면서 정정숙 박사와 두 자녀는 ‘중증 환자 가족의 삶’을 살아야 했다. 첫째 아들이 여덟 살, 둘째 딸이 두 살 때부터 남편은 침대에서 누워 지냈으므로 딸에게 아빠는 언제나 일어나지 못하는 환자였다. 2012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실린 국민일보 칼럼 「하나님은 선하시다 ― 정정숙 박사 이야기」는 『아빠의 선물』 근간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가르침, 이것이 곧 아빠의 선물입니다

세상에 남겨진 아들딸에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소망하는 유언이 담긴 『아빠의 선물』은 정정숙 박사의 젊은 시절 이야기부터 그녀가 남편 정태두 박사를 만나 가정을 이루고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대목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힘겨운 유학생활 가운데서도 가족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고 그 사명을 이루어가던 중 남편의 불치병 선고로 인한 고난의 시기를 맞닥뜨린다. 근위축증이라는 진단과 함께 시작된 8년이라는 기간의 고통 속에서 남편 정태두 박사에게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가족 모두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것은 수없이 묵상하고 암송한 성경 말씀, 특히 고난 속에서도 거르지 않았던, 아이들에게 삶의 지표가 되어주었던 가족예배, 그리고 병상에서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이로써 또한 이 책은 우리에게 죽음이란 더 이상 두려운 것이 아니며 삶의 마지막 선물임을 깨닫게 한다.

“죽음을 위협적인 손님이라고 생각하는 대신 친한 손님이라고 받아들인다면 우리 인생은 아주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죽음의 공포는 때로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지만 죽음과 친해짐으로써 우리의 소멸성을 직면할 수 있게 되고 자유로이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헨리 나웬 신부의 말입니다. … 어떻게 죽어야 할지를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게 됩니다. 가장 복된 죽음을 맞기 위해서는 가장 복된 삶을 살아야 함을 알게 됩니다.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나의 가진 시간을 어디에 쓸지, 재능과 재산을 어디에 써야 할지 분명해집니다. (p. 228, p. 294)

『아빠의 선물』은 아픔과 슬픔의 눈물보다는 감사의 눈물이 흐르도록 만드는 책이다. 고난과 투병이라는 시련의 연속이지만 주어진 것 안에서 감사할 줄 알고 웃음을 잃지 않는 환자와 가족 모두를 바라보는 가운데도, 정태두 박사가 세상을 떠난 후 아빠의 선물처럼 다가온 딸 재인이의 하버드 합격 소식에도, 똑같은 가슴으로 눈시울을 붉히게 하기 때문이다. 환송예배에서 아들 준용이 낭독하는 아빠를 향한 고별 편지, 이후 아빠를 데려간 하나님에게 화가 난다는 고백과 함께 준용이 엄마와 손을 맞잡고 기도드리던 모습에서도 눈물은 되살아난다. 이와 함께 정태두 박사가 이 세상의 끈을 놓고 하나님 곁으로 떠날 준비를 하면서 두 자녀와 아내에게 남기는 마지막 편지에서도 감동의 전율은 이어진다.

아이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아빠는 이 세상을 떠나지만 결코 떠나시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께 너희를 맡기고 이만 너희 곁을 떠나련다. 하나님을 영원한 아버지로 삼고,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만 의지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며 하나님 기뻐하는 멋진 자녀로 살다가 천국에서 만나자. 아빠는 매일 너희를 바라보며 응원하고 기도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지낼 것이다. 아빠는 천국의 삶이 기대된다. 아빠 걱정은 하지 말고 엄마랑 힘차게 살아줘. 아빠가 하고 싶었던 일 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너와 엄마가 잘해줄 거라 믿고 떠난다.
아빠의 단 하나뿐인 아들 준용아, 그리고 귀엽고 예쁜 재인아!
난 너희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너무나 사랑스럽다. 아빠가 먼저 떠나 미안해. 천국에서 만날 때까지 안녕. 사랑해, 많이많이. (p. 213)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
7년 이상 아빠가 건강해지기를 기도해왔지만 우리는 지금 아빠를 떠나보내는 상실의 아픔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슬프고 가슴이 아프지만 아빠를 생각하면 감사하답니다. 슬픔은 이 세상에만 존재하는 것이지요. 더 이상 눈물이 없고 모든 고통이 사라진 천국에 가셨으니까요. 아빠가 얼마나 많은 고통 속에서 사셨나 생각하니 모든 고통과 아픔에서 해방시켜주시려고 천국으로 데려가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아빠, 지금 저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천국에 잘 가셨다 생각되어서 감사하고 기쁘다가도 동시에 갑작스럽게 몰려오는 슬픔과 아픔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모든 사람들이 제게 아빠는 천국에 가셨으니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하지만 어찌 슬퍼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빠? …… (p. 244)

8년 동안 남편의 병상을 지켜준 시편 23편의 기적!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8년 동안 병상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시편 23편을 묵상하고 암송했던 남편. 고난과 두려움 속에서도, 외롭고 고독한 병마와의 싸움에서도, 불안과 슬픔의 자리에서도 그의 곁에는 늘 시편 23편이 있었다. 투병생활의 시작에서부터 수많은 위기상황을 거치며 임종의 순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땅속에 묻히는 그 순간까지도 남편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것이 바로 시편 23편이었다. 숱한 고난의 시간들, 그에게 힘과 양식이 되어주었던 시편 23편은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 간, 그래서 세상에 온 목적을 다 이루고 간 정태두 박사에게 거룩한 선물이자 이 땅에 남겨진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 선물이기도 하다.

C. S. 루이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쾌락 속에서 우리에게 속삭이시고, 양심 속에 말씀하시며, 고통 속에서 소리치십니다. 고통은 귀먹은 세상을 불러 깨우는 하나님의 메가폰입니다.” 즐겁고 기쁠 때는 우리에게 속삭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지 못합니다. … 고통이라는 메가폰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그제야 우리는 시선을 맞춥니다. 하나님을 향해 우리의 영혼과 삶의 조율을 시작합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이 주는 유익입니다. 고통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 삶의 주인이라는 걸 배우는 과정입니다. (p. 105)

이 땅에 남겨진 아이들을 위한 아빠의 선물
딸 재인이는 지난해 하버드 대학교 국제정치학과에 입학했다. ‘아빠의 사랑’이란 주제로 쓴 에세이에서 재인이는 아빠의 투병과 죽음에 대해, 결코 잊을 수 없는 아빠의 마지막 사랑을 이야기했다. 죽음 직전에도 나의 소프트볼 경기에 큰아빠를 보내 응원을 부탁할 만큼 나를 사랑한 아빠였다고. 하버드 입학 사정관이 재인이에게 편지를 썼다. “루게릭 병을 앓는 아빠로 인해 힘든 일이 수없이 많았으련만 그 고통 속에서 보여준 용기와 강한 의지, 그리고 그 어려운 과정 속에서 네가 이루어낸 많은 성취들에 대해 마음을 다해 존경을 표한다. 하버드 대학에서의 공부나 활동들은 네가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줄 거야. 네가 하버드 대학에 꼭 입학하기 바란다!”(p. 275) 재인이는 친구들로부터의 하버드 입학 축하 메시지에 이렇게 답한다. 이것이 바로 아빠의 선물이라고.

“아빠, 나는 아빠 때문에 속상한 일이 너무 많았어요. 내 친구 아빠들은 학교에서 게임하면 응원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학교에 행사가 있으면 참석해서 칭찬해주는데 아빠는 한 번도 그렇게 안 해줬잖아요.” 어린 가슴에 멍처럼 맺힌 말이었습니다. 재인이는 엉엉 목놓아 울었습니다.
아빠가 무거운 침묵을 깼습니다. “재인아, 정말 미안하다. 아빠는 재인이와 함께 재미있게 놀고 재인이 학교에도 가고 싶었단다. 게임하는 날이면 응원하러 가고 싶었지. 그런데 아빠가 움직일 수도 걸을 수도 없다는 걸 너도 잘 알잖아? 아빠는 침대에 누워 재인이가 점심 먹으러 오는 시간만 기다렸고, 재인이가 학교에서 언제 돌아오나 눈이 빠지게 기다리는 게 일이었어. 아빠는 매일 애타게 너를 기다렸단다. 너의 얼굴만 봐도 아빠는 행복했고, 네가 웃으면 덩달아 행복했단다. 재인아, 미안해! 그리고 아빠가 너를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것, 꼭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
“형님, 부탁이 하나 있어요. 오늘 우리 재인이 소프트볼 시합이 있는 날이에요. 저를 대신해서 재인이 시합에 참석해주시면 안 될까요? 응원도 해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세요. 피곤하신 줄 알지만 꼭 좀 부탁드릴게요.”
형님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죽어가는 동생 만나러 불원천리 왔는데 조카 소프트볼 경기에 가달라고 합니다. 동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는 큰형님은 두말없이 조카 재인이의 경기에 카메라를 들고 참석하셨습니다. 큰아빠의 응원 속에서 재인이는 그날 안타를 날렸고, 세 번째 홈인을 하는 멋진 경기를 한국에서 오신 큰아빠에게 선사했습니다.
재인이의 소프트볼 경기 소식을 전해 들은 아빠의 얼굴에 또다시 행복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라 할 수 없을 만큼 그의 얼굴은 평화롭고 여유가 넘쳤습니다. 그는 더 이상 이 땅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삶과 죽음을 초월한 사람이었습니다. (p. 225, pp. 236~237)

고난 가운데서도 가정사역의 길로 열매 맺은 ‘패밀리 터치’
정정숙 박사는 자신 또한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부푼 희망을 안고 젊은 시절을 보내는 가운데 성공적인 삶을 꿈꾸었지만, 마음먹었던 바와 달리 인생의 행로에서 예기치 않은 고통을 맞닥뜨리게 되었음을 고백하며 그 고통을 어떻게 껴안을 수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들려준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야 하는 죽음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어두운 터널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준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글을 세상 밖으로 내놓는 이유에 대해, 이를 디딤돌 삼아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각자 주어진 삶을 최선으로 이끌어가도록 많은 이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고자 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기 삶의 소명이 된 가정사역 단체인 ‘패밀리 터치’를 소개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패밀리 터치는 온 가족 구성원이 정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건강하게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꾸려졌으며, 남편이 그 이름을 직접 지어주기도 하였다. 상담과 교육을 기반으로 한 사역을 통하여 부부문제, 자녀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고자 하는 것이 패밀리 터치의 존재 이유요 사명이며 이를 통해 저자 또한 자신이 겪은 고통과 슬픔을 함께 치유한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세우기를 열망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삶의 기술과 관계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가정사역 센터가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하며 저자는 이 책을 시작으로 지난 11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일구어온 패밀리 터치 사역의 지경이 더 크게 확장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삶에 회오리바람을 만난 사람들을 구조해주는 일이 여기저기서 일어날 수 있기를 정정숙 박사는 꿈꾼다.

저는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감동시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제 이야기 속에 당신의 이야기가 오버랩되고 이웃의 이야기들이 함께 스며들어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기를 원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은 아무나 걷지 않은 길 같으나 누군가 이미 걸어온 길이고, 지금도 누군가가 걷고 있는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누군가에 의해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이 가는 길이 비록 혼자 걸어야 할 외롭고 힘든 길이라 할지라도 당신의 삶에 주어진 모든 상황을 선물로 여기며 용기를 갖고 걸을 수 있습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프롤로그

1부 삶, 선물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_삶, 선물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_열매 맺는 삶을 위하여

2부 고난, 선물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_고난, 선물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_열매 맺는 고난을 위하여

3부 죽음, 선물입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_죽음, 선물입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_열매 맺는 죽음을 위하여

에필로그
감사의 말

이 책은 인생이란 쟁취해야 할 무엇이 아니라, 받아 누려야 할 선물임을 가르쳐준다. 그 선물 가운데는 고난이라는 달갑지 않은 선물도 있다. 그렇지만 아빠의 선물은 고난이라는 선물이 얼마나 놀라운 선물인지를 역설적으로 가르쳐준다. 불치의 병으로 일찍 가족 곁을 떠난 아빠의 선물에 대한 이야기는 눈물겹다. 감동을 상실한 시대에 감동을 주는 책이다. 고통을 진주로 바꾼 책,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의 노래를 부르도록 도와주는 책, 고통 중에 더욱 큰 은혜로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책이다. 마음을 열어 이 책을 읽으라. 당신의 고통을 치유하고 고통 중에도 춤을 출 수 있도록 도와주리라
– 강준민(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미국 ‘패밀리 터치’사역의 정정숙 원장은 시종일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다. 이 책은 고통 가운데 있는 수많은 영혼들의 눈물을 씻어 줄 책이다. 책을 읽으며 함께 울고 함께 웃다 보면 영혼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저자는 평생의 상담 사역을 통해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지만 본인의 삶을 통해서도 묵직한 희망의 외침을 전해주고 있다. 꼭 일독을 권한다.
-이재훈(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정정숙

비영리 가정사역 단체 ‘패밀리 터치(Family Touch)’의 설립자이자 원장으로 11년째 봉직하고 있다. 가정문제와 교육, 청소년문제 전문가로서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의 주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Canada Christian College 뉴욕 분교에서 교수로, 가정사역 모델 교회를 지향하는 뉴저지 소망장로교회 가정사역 컨설턴트로 섬기는 가운데 가정사역 프로그램이 교회 내 제자훈련 과정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훈련에 주력하고 있다. 뉴욕 지구촌교회에서는 가정과 교육 담당 전도사로 사역을 했고 뉴비전 청소년 복지재단에서는 프로그램 디렉터와 상담가로 일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을 선도해왔다.
광주 수피아 여고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그 후 도미하여 텍사스 주 소재 서남 침레 신학대학(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 교육 석사 학위와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부전공으로 상담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저서로는『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정원칙』이 있으며,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아들 준용과 하버드 대학에 재학 중인 딸 재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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